태화당수세록

태화당수세록(泰華堂隨歲錄) 2020년 법상상인입호입설구게(法相上人立號立雪求偈)

태화당 2020. 11. 15. 10:02

檀紀 4353(2020)年 庚子

 

법상상인입호입설구게(法相上人立號立雪求偈)

 

입설이지철골한(立雪已知徹骨寒)

하구종타여안심(何求從他與安心)

멱심무처시유성(覓心無處始有醒)

한살일비종무심(恨殺一臂終無尋)

 

눈에 서서 이미 뼈에 사무치는 추위를 알았거늘

어찌 그로 좇아 안심하여 주기를 구하는가

마음을 찾을 곳 없으매 비로소 깨침이 있었지만

한 팔은 마침내 찾을 곳 없음이 너무 한스럽구나.

 

제목 해석 법상 상인이 입설이란 호를 세우고 게를 구하다.

1~4檀紀 4333(2000)年 庚辰의 혜가안심화(慧可安心話)를 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