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六七】堅意菩薩 問善意天子云 云何得*首楞嚴三昧 天子云 常修行凡夫法 若見凡夫法不合不散 是名修集
無盡居士頌 定心欲證首楞嚴 修集凡夫萬法凡 魁膾屠沽成佛道 何須缾錫住菴嵓
●第六七則 佛說首楞嚴三昧經(二卷 姚秦 鳩摩羅什譯)上 爾時 堅意菩薩問現意天子言 菩薩若欲得是三昧 當修行何法 天子答言 菩薩若欲得是三昧 當修行凡夫法 若見凡夫法佛法不合不散 是名修集首楞嚴三昧 堅意問言 於佛法中有合散耶 天子答言 凡夫法中尙無合散 何況佛法
●首楞嚴三昧; <梵> śūraṃgama-samādhi 慧琳音義二十六 首楞嚴三昧 此云勇健定也 此經中自釋云 首楞嚴者 於一切事究竟堅固也 ▲涅槃經二十五 首楞嚴三昧者 有五種名 一者首楞嚴三昧 二者般若波羅蜜 三者金剛三昧 四者師子吼三昧 五者佛性 隨其所作處處得名 …… 首楞者名一切畢竟 嚴者名堅 一切畢竟而得堅固 名首楞嚴 以是故言 首楞嚴定 名爲佛性
【六七】 견의보살이 선의천자에게 물어 이르되 어떻게 수릉엄삼매(*首楞嚴三昧)를 얻는가. 천자가 이르되 늘 범부법을 수행하되 만약 범부법이 불합불산(不合不散)함을 보면 이 이름이 수집(修集)이다.
무진거사(無盡居士)가 송하되 정심(定心)으로 수릉엄을 증득하려고 한다면/ 범부의 만법의 범(凡)을 수집(修集)해야 한다/ 괴회(魁膾; 死刑의 집행을 맡아보던 賤役)와 도고(屠沽; 도축ㆍ沽酒)가 불도를 이루거늘/ 어찌 병석(缾錫; 병과 錫杖)으로 암암(菴嵓)에 거주함을 쓰리오.
●第六七則; 불설수릉엄삼매경(佛說首楞嚴三昧經; 二卷 姚秦 鳩摩羅什譯) 상(上). 이때 견의보살이 현의천자(現意天子)에게 물어 말하되 보살이 만약 이 삼매를 얻고자 한다면 마땅히 어떤 법을 수행해야 하는가. 천자가 답해 말하되 보살이 만약 이 삼매를 얻고자 한다면 마땅히 범부법을 수행해야 한다. 만약 범부법과 불법이 불합불산(不合不散)함을 본다면 이 이름이 수릉엄삼매를 수집(修集)함이다. 견의가 물어 말하되 불법 중에 합산(合散)이 있는가. 천자가 답해 말하되 범부법 중에도 오히려 합산이 없거늘 어찌 하물며 불법이겠는가.
●首楞嚴三昧; <범> śūraṃgama–samādhi. 혜림음의26. 수릉엄삼매(首楞嚴三昧) 여기에선 이르되 용건정(勇健定)이다. 이 경 중에 스스로 해석해 이르되 수릉엄이란 것은 일체의 일에 구경견고(究竟堅固)다. ▲열반경25. 수릉엄삼매(首楞嚴三昧)란 것은 5종의 이름이 있다. 1자는 수릉엄삼매며 2자는 반야바라밀이며 3자는 금강삼매며 4자는 사자후삼매며 5자는 불성이다. 그 소작(所作)을 따라 곳곳에서 이름을 얻는다 …… 수릉(首楞)이란 것은 일체필경(一切畢竟)이며 엄(嚴)이란 것은 이름이 견(堅)이니 일체가 필경에 견고를 얻음을 이름해 수릉엄이다. 이런 고로 말하되 수릉엄정은 이름하여 불성이다.
선문염송집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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