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문염송집주(5권)

선문염송집 권3 제82칙

태화당 2021. 9. 20. 07:36

八二阿難一日白佛言 今日出城 見一奇特事 佛云 見何奇特事 阿難云 入城時 見*一攢樂人作舞 出城揔見無常 佛云 我昨日入城 亦見一奇特事 阿難云 未審見何奇特事 佛云 我入城時 見一攢樂人作舞 出城時 亦見樂人作舞

大覺璉頌 入城見舞出無常 却是靈山旨趣長 若使阿難知舞意 蒼天三哭甚無妨

 

第八二則; 聯燈會要一二祖阿難尊者 祖一日白佛云 今日入城 見一奇特事 佛云 見何奇特事 祖云 入城時 見一攢樂人作舞 出城 總見無常 佛云 我昨日入城 亦見一奇特事 祖云 未審見何奇特事 佛云 我入城時 見一攢樂人作舞 出城時 亦見一攢樂人作舞 出曜經(三十卷 姚秦 竺佛念譯)一 爾時尊者阿難 長跪叉手前白佛言 唯然世尊 我向晨朝 著衣持入城乞食 見有男子作倡伎樂五欲自娛 便入城乞還出在外 見此男子忽已命終 …… 世尊告曰 汝今阿難有何奇特 我曾所乃爲奇特 出過汝今所見者上 我曾昔日 到時 著衣持入舍衛城分衛乞食 時我阿難見有男子在祇洹門外 作倡伎樂五欲自娛 時我入城乞食訖 還出城外 見此男子作倡伎樂如本不我見奇特出汝者上

一攢; 集韻 攢 聚也

 

八二아난이 어느 날 불타에게 사뢰어 말하되 금일 출성(出城)하면서 하나의 기특한 일을 보았습니다. 불타가 이르시되 무슨 기특한 일을 보았는가. 아난이 이르되 입성(入城)할 때 한 무리(*一攢)의 악인(樂人)이 작무(作舞; 춤을 추다)함을 보았는데 출성하면서 모두 무상(無常)임을 보았습니다. 불타가 이르시되 내가 어제 입성하면서 또한 하나의 기특한 일을 보았다. 아난이 이르되 미심하오니 무슨 기특한 일을 보셨습니까. 불타가 이르시되 내가 입성할 때 한 무리의 악인(樂人)이 작무(作舞)함을 보았는데 출성할 때도 또한 악인이 작무함을 보았다.

 

대각련(大覺璉)이 송하되 입성하면서 춤추는 것을 보았는데 출성하매 무상(無常)이니/ 도리어 이 영산(靈山)의 지취(旨趣)가 훌륭하다()/ 만약 아난으로 하여금 춤의 뜻을 알게 한다면/ 창천(蒼天)하며 세 번 곡()해도 심히 무방(無妨)하리라.

 

第八二則; 연등회요1 2조 아난존자. 2가 어느 날 불타에게 사뢰어 말하되 금일 입성(入城)하면서 하나의 기특한 일을 보았습니다. 불타가 이르시되 무슨 기특한 일을 보았는가. 2조가 이르되 입성할 때 한 무리(一攢)의 악인(樂人)이 작무(作舞; 춤을 추다)함을 보았는데 출성하면서 모두 무상(無常)임을 보았습니다. 불타가 이르시되 내가 어제 입성하면서 또한 하나의 기특한 일을 보았다. 2조가 이르되 미심하오니 무슨 기특한 일을 보셨습니까. 불타가 이르시되 내가 입성할 때 한 무리의 악인(樂人)이 작무(作舞)함을 보았는데 출성할 때도 또한 한 무리(一攢)의 악인이 작무(作舞(함을 보았다. 출요경(出曜經; 三十卷 姚秦 竺佛念譯) 1. 이때 존자 아난이 장궤차수(長跪叉手)하고 앞에서 불타에게 사뢰어 말하되 유연(唯然) 세존이시여 내가 접때() 신조(晨朝; 이른 아침)에 착의지발(著衣持)하고 입성하여 걸식하는데 어떤 남자가 기악(伎樂)을 작창(作倡; 부르다)하며 5()을 스스로 즐기는 것을 보았습니다. 곧 입성하여 걸식하고는 도리어 출성하여 밖에 있으면서 이 남자가 홀연히 이미 명종(命終)한 것을 보았습니다 …… 세존이 고해 가로되 너 여금의 아난이 무슨 기특함이 있겠는가, 내가 일찍이 본 바가 곧 기특함이 되어 네가 여금에 본 바의 위를 초출(超出)해 지난다. 내가 일찍이 지난날 도시(到時; 때에 이르다)하여 착의지발(著衣持)하고 사위성에 들어가 분위걸식(分衛乞食; 分衛는 걸식 혹 團墮로 번역함)하는데 때에 내가 아난아, 어떤 남자가 기원(祇洹)의 문밖에 있으면서 기악(伎樂)을 작창(作倡)하며 5욕을 스스로 즐기는 것을 보았는데 때에 내가 입성하여 걸식을 마치고 도리어 성 뱎으로 나오매 이 남자가 기악을 작창하면서 본래와 같이 그릇되지 않음을 보았다. 내가 본 기특함은 너의 것 위를 초출한다.

一攢; 집운(集韻)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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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문염송집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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