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문염송집주(5권)

선문염송집 권4 제139칙

태화당 2021. 10. 5. 07:52

一三九忠國師因*百法座主問 *禪宗畢竟將何爲眞實 師良久 主復云 禪宗畢竟將何爲眞實 師云 大德不唯會講經論 兼有佛法眼目 主禮拜出去 師召云 大德 主迴首 師云 莫錯認定盤星

 

大洪恩拈 這僧問處 國師不知 國師*處 這僧不會 禪宗畢竟將何爲眞實 領取鈎頭意 莫認定盤星

 

第一三九則; 此話出聯燈會要三

百法; 指百種法 唯識家將一切有爲無爲之諸法 總括爲百種 一八種心法 二五十一種心所有法 三十一種色法 四二十四種心不相應行法 五六種無爲法 以上五大類稱爲五位 與百法應竝擧 卽稱五位百法 詳見成唯識論七 大乘百法明門論解 大乘百法明門論疏

禪宗; 又稱佛心宗 達磨宗 指以菩提達磨爲初祖 探究心性本源 以期見性成佛之大乘宗派 兼含天台三論二系 而不限於達磨宗 唐中葉以降 達磨宗興盛 禪宗遂專指達磨宗而言

; 對答 後作答

 

一三九충국사가, 백법좌주(*百法座主)가 묻되 선종(*禪宗)에선 필경 무엇을 가지고 진실을 삼습니까 함으로 인해 국사가 양구(良久)했다. 좌주가 다시 이르되 선종에선 필경 무엇을 가지고 진실을 삼습니까. 국사가 이르되 대덕은 경론만 강론할 줄 알 뿐만 아니라 겸하여 불법의 안목이 있다. 좌주가 작례하고 나갔다. 국사가 불러 이르되 대덕. 좌주가 머리를 돌렸다. 스님이 이르되 정반성(定盤星)을 착인하지 말아라.

 

대홍은(大洪恩)이 염하되 이 중이 물은 곳은 국사가 알지 못하고 국사가 답(*)한 곳은 이 중이 알지 못한다. 선종은 필경 무엇을 가지고 진실을 삼는가. 구두(鈎頭; 갈고리. 는 조사)의 뜻을 영취(領取)하고 정반성(定盤星)을 인정하지 말아라.

 

第一三九則; 차화는 연등회요3에 나옴.

百法; 백 가지 법을 가리킴. 유식가에서 일체의 유위무위의 제법을 가지고 총괄하여 백종을 삼았음. 18종 심법이며 251종 심소유법이며 311종 색법이며 424종 심불상응행법이며 56종 무위법임. 이상 5대류(大類)를 일컬어 5()라 하며 백법(百法)과 응당 병거(竝擧)하므로 곧 명칭이 오위백법(五位百法). 상세한 것은 성유식론7ㆍ대승백법명문론해ㆍ대승백법명문론소를 보라.

禪宗; 또 불심종ㆍ달마종이라 일컬음. 보리달마를 초조(初祖)로 삼아 심성(心性)의 본원(本源)을 탐구(探究)하여 견성성불을 기약하는 대승종파(大乘宗派)를 가리킴. 겸하여 천태(天台) 삼론종(三論宗) 두 계통을 포함하므로 달마종에 국한되지 않음. 당나라 중엽 이강(以降; 이후)으로 달마종이 흥성하였으므로 선종이라 하면 드디어 오로지 달마종을 가리켜 말함.

; 대답(對答)이니 후에 답()으로 지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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