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문염송집주(25권)

선문염송집 권21 제888칙

태화당 2022. 2. 8. 08:12

八八八曺山因僧問 雪覆千山 爲什麽孤峯獨露 師云 須知有異中異 進云 如何是異中異 師云 不覆千山頂

 

瑯瑘覺上堂擧此話云 曺山慈悲濃厚 接引羣生 要會卽不可 山僧者裏不然 如何是異中異 片片梅花飛落地

 

第八八八則; 此話與古尊宿語錄四十六滁州瑯琊山覺和尙語錄擧話文同 聯燈會要二十二曹山本寂 問 雪覆千山 爲甚麼孤峯不白 師云 須知有異中異 云 如何是異中異 師云 不墮諸山色

 

八八八조산이, 중이 묻되 눈이 천산(千山)을 덮었거늘 무엇 때문에 고봉(孤峰)은 독로(獨露)합니까 함으로 인해 스님이 이르되 모름지기 다름 가운데 다름(異中異)이 있는 줄 알아야 한다. 진운(進云)하되 무엇이 이 다름 가운데 다름입니까. 스님이 이르되 천산의 꼭대기(千山頂)를 덮지 않는다.

 

낭야각(瑯瑘覺)이 상당하여 차화를 들고 이르되 조산이 자비가 농후하여 군생(羣生)을 접인(接引)하지만 알려고 하면 곧 불가하다. 산승의 이 속은 그렇지 않다. 무엇이 이 이중이(異中異)인가. 편편(片片)의 매화가 날리며 땅에 떨어진다.

 

第八八八則; 차화는 고존숙어록46 저주낭야산각화상어록(滁州瑯琊山覺和尙語錄) 거화문(擧話文)과 같음. 연등회요22 조산본적. 묻되 눈이 천산(千山)을 덮었거늘 무엇 때문에 고봉(孤峰)은 희지 않습니까. 스님이 이르되 모름지기 다름 가운데 다름(異中異)이 있는 줄 알아야 한다. 이르되 무엇이 이 다름 가운데 다름입니까. 스님이 이르되 모든 산색에 떨어지지 않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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