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一二一五】泉州招慶院*道匡禪師 普請擔泥次 中路按拄杖 問僧云 上窟泥 下窟泥 僧云 上窟泥 師打一棒 又問一僧 上窟泥 下窟泥 僧云 下窟泥 師亦打一棒 又問明招 招放下泥擔 叉手云 請師鑑 師便休
雲門杲擧此話云 招慶雖然休去 爭奈明招不甘 雲門當時 若見他放下泥擔 云請師鑑 劈脊也與一棒 看他如何折合
●第一二一五則; 聯燈會要二十五明招德謙 師在招慶 普請般泥 慶將拄杖 當路坐 問一僧云 上窟泥 下窟泥 云 上窟泥 慶打一棒 又問一僧 僧云 下窟泥 慶亦打一棒 却問師 師放下泥 叉手云 請和尙鑑 慶休去
●道匡; 五代閩僧 潮州(廣東潮陽)人 俗姓李 長慶慧稜主泉州招慶院時 師入室追隨 嗣其法 慧稜住長樂府西院時 師住持招慶院 繼慧稜之後 宏揚敎法 賜號法因大師 [祖堂集十三 傳燈錄二十一]
【一二一五】 천주 초경원(招慶院) 도광선사(*道匡禪師)가 보청(普請)으로 담니(擔泥)하던 차에 중로에서 주장자를 어루만지며 중에게 물어 이르되 상굴(上窟)의 진흙인가, 하굴(下窟)의 진흙인가. 중이 이르되 상굴의 진흙입니다. 스님이 1방 때렸다. 또 한 중에게 묻되 상굴(上窟)의 진흙인가 하굴(下窟)의 진흙인가. 중이 이르되 하굴의 진흙입니다. 스님이 또한 1방 때렸다. 또 명초(明招)에게 묻자 명초가 이담(泥擔)을 방하하고 차수(叉手)하고 이르되 청컨대 스님이 감별하십시오. 스님이 곧 쉬었다.
운문고(雲門杲)가 차화를 들고 이르되 초경(招慶)이 비록 그렇게 쉬었지만 명초가 달게 여기지 않음을 어찌하겠는가. 운문이 당시에 만약 그가 이담(泥擔)을 방하하고 이르되 청컨대 스님이 감별하시오 함을 보았더라면 등에다가 또 1방 주고 그가 어떻게 절합(折合; 응대)하는지 보았겠다.
●第一二一五則; 연등회요25 명초덕겸(明招德謙). 스님이 초경(招慶)에 있었다. 보청으로 진흙을 운반하는데 초경이 주장자를 가지고 당로(當路)에 앉아 한 중에게 물어 이르되 상굴(上窟)의 진흙인가, 하굴(下窟)의 진흙인가. 이르되 상굴의 진흙입니다. 초경이 1방 때렸다. 또 한 중에게 묻자 중이 이르되 하굴의 진흙입니다. 초경이 또한 1방 때렸다. 도리어 스님에게 물었다. 스님이 진흙을 방하하고 차수(叉手)하고 이르되 청컨대 화상이 감별하십시오. 초경이 쉬었다.
●道匡; 오대 민승(閩僧). 조주(광동 조양) 사람. 속성은 이(李). 장경혜릉(長慶慧稜)이 천주 초경원(招慶院)을 주지할 때 스님이 입실하여 추수(追隨)하고 그의 법을 이었음. 혜릉이 장락부 서원(西院)에 주(住)할 때 스님이 초경원에 주지(住持)했으며 혜릉의 뒤를 계승해 교법을 크게 드날렸음. 사호(賜號)가 법인대사 [조당집13. 전등록21].
선문염송집주 5책 1질로 발간되었습니다 (daum.net)
선문염송집주 5책 1질로 발간되었습니다
2022년 3월 발행. 150부. 5책 1질. 총 4,842쪽, 12.5pt. 4․6배판. 하드. 양장. 정가 60만 원. 한문주석 1만 여 개로 염송본문의 各則을 해석하고 전체를 한글로 번역. 주석의 쪽 수가 본문을 조금 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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