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一二二六】香林因僧問 如何是*室內一盞燈 師云 *三人證龜成鼈
投子靑頌 六耳同謀事可成 直言方表赤心人 室中燈焰誰來撥 白髮童兒兩鬢新
蔣山勤頌 皎皎淸光 徧界莫藏 聲拋不出 色豈能彰 直下斬釘截鐵 剗却古今途徹 高出林際德山 三人證龜成鼈 別別 一回喫水一回噎
●第一二二六則; 此話出聯燈會要二十六
●室內一盞燈; 華嚴經七十八 善男子 譬如一燈 入於闇室 百千年闇 悉能破盡 菩薩摩訶薩菩提心燈 亦復如是 入於衆生心室之內 百千萬億不可說劫諸業煩惱 種種闇障 悉能除盡
●三人證龜成鼈; 喩指衆口一詞 可以弄假成眞
【一二二六】 향림(香林)이, 중이 묻되 무엇이 이 실내일잔등(室內一盞燈)입니까 함으로 인해 스님이 이르되 3인이면 거북을 증명해 자라를 이룬다(*三人證龜成鼈).
투자청(投子靑)이 송하되 육이(六耳; 3인)가 동모(同謀)하면 일을 가히 이루나니/ 직언(直言)은 바야흐로 적심(赤心; 純眞한 마음)의 사람을 표(表)한다/ 실내의 등염(燈焰)을 누가 와서 다스리는가(撥)/ 백발 동아(童兒)의 양빈(兩鬢)이 참신(斬新)하다.
장산근(蔣山勤)이 송하되 교교(皎皎)한 청광(淸光)을/ 온 세계(徧界)가 감추지 못한다/ 소리를 던져도 나가지 않거늘/ 색이 어찌 능히 나타내겠는가(彰)/ 직하(直下)에 참정절철(斬釘截鐵)하고/ 고금의 도철(途徹)을 깎아버렸다(剗却)/ 임제와 덕산을 높이 벗어났나니/ 세 사람이면 거북을 증명해 자라를 이룬다/ 별별(別別; 아주 특별함)이여/ 1회 물을 먹으면 1회 목메인다.
●第一二二六則; 차화는 연등회요26에 나옴.
●室內一盞燈; 화엄경78. 선남자여 비유컨대 1등(燈)이 암실에 들어가면 백천 년의 어둠이 모두 능히 깨져 없어짐과 같이 보살마하살의 보리심등(菩提心燈)도 또한 다시 이와 같아서 중생심실(衆生心室) 안에 들어가면 백천만억 불가설겁(不可說劫)의 제업(諸業)의 번뇌와 갖가지 암장(闇障)이 모두 능히 제진(除盡)된다.
●三人證龜成鼈; 뭇 입으로 동일하게 말하면 가이(可以) 가짜를 희롱하여 진짜로 만듦을 비유로 가리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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