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一二五八】風穴因僧問 *麈鹿成群 如何射得*麈中麈 師云 釣舩載到瀟湘岸 氣咽無聊問白鷗
投子靑頌 禁殿重闈視聽危 側思偏立絳綸垂 漢鄕雲斷汀洲逈 嶺暮猨啼孤月隨
●第一二五八則; 廣燈錄十五風穴延昭 問 麈鹿成群 如何射得主中主 師云 釣船載到瀟湘岸 氣咽無憀問白鷗
●麈鹿; 空谷集四第五十四則 麈鹿者 乃群鹿之長也 制字之法故从鹿从主 群鹿隨之 皆視麈尾所轉爲准 古之談柄用麈拂揮之 良有以也 ▲碧巖錄第八十一則 鹿與麈尋常易射 唯有麈中麈 是鹿中之王 最是難射 此麈鹿常於崖石上利其角 如鋒鋩頴利 以身護惜群鹿 虎亦不能近傍
●麈中麈; 禪林類聚二十 禪宗頌古聯珠通集三十五作麈中主
【一二五八】 풍혈(風穴)이, 중이 묻되 주록(麈鹿)이 무리를 이루었다면 어떻게 해야 주중주(*麈中麈)를 쏘아 얻겠습니까 함으로 인해 스님이 이르되 낚싯배로 실어 소상(瀟湘)의 언덕에 이르니 기가 막히고 무료(無聊)하여 흰 갈매기에게 묻는다.
투자청(投子靑)이 송하되 금전(禁殿)은 겹문(重闈)이라 시청(視聽)하기 위험한데/ 측사(側思; 側向으로 사유하다)하고 편립(偏立)하니 강륜(絳綸)이 내렸다/ 한향(漢鄕)에 구름 끊기고 정주(汀洲)는 아득한데/ 영모(嶺暮)에 원숭이 울고 고월(孤月)이 따른다.
●第一二五八則; 광등록15 풍혈연소(風穴延昭). 묻되 주록(麈鹿)이 무리를 이루었다면 어떻게 해야 주중주(主中主)를 쏘아 얻겠습니까. 스님이 이르되 낚싯배로 실어 소상(瀟湘)의 언덕에 이르니 기가 막히고 무료(無憀; 憀는 의지하다.)하여 흰 갈매기에게 묻는다.
●麈鹿; 공곡집4 제54칙. 주록(麈鹿)이란 것은 곧 군록(群鹿)의 장(長)이다. 제자지법(制字之法)인 고로 녹(鹿)을 좇고 주(主)를 좇았다. 군록이 그를 따르면서 모두 주미(麈尾)의 소전(所轉)을 보고 표준을 삼는다. 옛날의 담병(談柄)은 주불(麈拂)을 사용해 이를 휘둘렀음은 진실로 까닭이 있다. ▲벽암록 제81칙. 녹(鹿)과 주(麈)는 심상에 쏘기가 쉽다. 오직 주중주(麈中麈)가 있으니 이는 사슴 중의 왕이며 가장 이 쏘기가 어렵다. 이 주록(麈鹿)은 늘 애석(崖石) 위에서 그 뿔을 예리하게 하는데 봉망(鋒鋩; 칼날)과 같이 영리(穎利; 빼어나게 예리)하다. 몸으로 군록을 호석(護惜)하며 호랑이도 또한 능히 곁에 접근하지 못한다.
●麈中麈; 선림유취20, 선종송고연주통집35에 주중주(麈中主)로 지었음.
선문염송집주 5책 1질로 발간되었습니다 : 네이버 블로그 (naver.com)
'선문염송집주(30권)'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선문염송집 권27 제1260칙 (0) | 2022.03.25 |
---|---|
선문염송집 권27 제1259칙 (0) | 2022.03.25 |
선문염송집 권27 제1257칙 (0) | 2022.03.25 |
선문염송집 권27 제1256칙 (0) | 2022.03.25 |
선문염송집 권27 제1255칙 (0) | 2022.03.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