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문염송집주(30권)

선문염송집 권27 제1258칙

태화당 2022. 3. 25. 08:58

一二五八風穴因僧問 *麈鹿成群 如何射得*麈中麈 師云 釣舩載到瀟湘岸 氣咽無聊問白鷗

 

投子靑頌 禁殿重闈視聽危 側思偏立絳綸垂 漢鄕雲斷汀洲逈 嶺暮猨啼孤月隨

 

第一二五八則; 廣燈錄十五風穴延昭 問 麈鹿成群 如何射得主中主 師云 釣船載到瀟湘岸 氣咽無憀問白鷗

麈鹿; 空谷集四第五十四則 麈鹿者 乃群鹿之長也 制字之法故从鹿从主 群鹿隨之 皆視麈尾所轉爲准 古之談柄用麈拂揮之 良有以也 碧巖錄第八十一則 鹿與麈尋常易射 唯有麈中麈 是鹿中之王 最是難射 此麈鹿常於崖石上利其角 如鋒鋩頴利 以身護惜群鹿 虎亦不能近傍

麈中麈; 禪林類聚二十 禪宗頌古聯珠通集三十五作麈中主

 

一二五八풍혈(風穴), 중이 묻되 주록(麈鹿)이 무리를 이루었다면 어떻게 해야 주중주(*麈中麈)를 쏘아 얻겠습니까 함으로 인해 스님이 이르되 낚싯배로 실어 소상(瀟湘)의 언덕에 이르니 기가 막히고 무료(無聊)하여 흰 갈매기에게 묻는다.

 

투자청(投子靑)이 송하되 금전(禁殿)은 겹문(重闈)이라 시청(視聽)하기 위험한데/ 측사(側思; 側向으로 사유하다)하고 편립(偏立)하니 강륜(絳綸)이 내렸다/ 한향(漢鄕)에 구름 끊기고 정주(汀洲)는 아득한데/ 영모(嶺暮)에 원숭이 울고 고월(孤月)이 따른다.

 

第一二五八則; 광등록15 풍혈연소(風穴延昭). 묻되 주록(麈鹿)이 무리를 이루었다면 어떻게 해야 주중주(主中主)를 쏘아 얻겠습니까. 스님이 이르되 낚싯배로 실어 소상(瀟湘)의 언덕에 이르니 기가 막히고 무료(無憀; 는 의지하다.)하여 흰 갈매기에게 묻는다.

麈鹿; 공곡집4 54. 주록(麈鹿)이란 것은 곧 군록(群鹿)의 장()이다. 제자지법(制字之法)인 고로 녹(鹿)을 좇고 주()를 좇았다. 군록이 그를 따르면서 모두 주미(麈尾)의 소전(所轉)을 보고 표준을 삼는다. 옛날의 담병(談柄)은 주불(麈拂)을 사용해 이를 휘둘렀음은 진실로 까닭이 있다. 벽암록 제81. (鹿)과 주()는 심상에 쏘기가 쉽다. 오직 주중주(麈中麈)가 있으니 이는 사슴 중의 왕이며 가장 이 쏘기가 어렵다. 이 주록(麈鹿)은 늘 애석(崖石) 위에서 그 뿔을 예리하게 하는데 봉망(鋒鋩; 칼날)과 같이 영리(穎利; 빼어나게 예리)하다. 몸으로 군록을 호석(護惜)하며 호랑이도 또한 능히 곁에 접근하지 못한다.

麈中麈; 선림유취20, 선종송고연주통집35에 주중주(麈中主)로 지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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