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一二九七】法眼因僧問 聲色二字 如何透得 師云 大衆 若會這僧問處 透聲色也不難
法眞一頌 聲色本來唯兩字 作家曾共辨言端 若人識得其僧問 直透色聲應不難
淨嚴遂頌 親口問來求透路 作家直爲指昏朦 眼耳忽然春夢覺 鸎吟鷰語盡圓通
慈受頌 聲色却來兩个字 衲僧不透眼中沙 黃鶴樓前吹玉笛 江城五月落梅花
無爲子頌 聲色兩字如何透 一一擧來金玉扣 碧眼胡人笑點頭 支那弟子眉空皱
天童覺拈 從前不了 只因家賊難防 直下分明 且向草庵止宿
●第一二九七則; 五燈會元十淸涼文益 問 聲色兩字 甚麼人透得 師却謂衆曰 諸上座且道 這箇僧還透得也未 若會此僧問處 透聲色也不難
【一二九七】 법안이, 중이 묻되 성색(聲色) 2자를 어떻게 투득(透得)합니까 함으로 인해 스님이 이르되 대중이여, 만약 이 중의 문처(問處)를 안다면 성색을 투득함이 어렵지 않다.
법진일(法眞一)이 송하되 성색은 본래 오직 두 자니/ 작가가 일찍이 함께 언단(言端)을 분변했다/ 어떤 사람이 기승(其僧)의 질문을 식득(識得)한다면/ 바로 색성(色聲)을 투과하기가 응당 어렵지 않다.
정엄수(淨嚴遂)가 송하되 친구(親口)로 물어 와서 투로(透路)를 구하매/ 작가가 바로 혼몽(昏朦)을 지시했다/ 안이(眼耳)가 홀연히 춘몽에서 깨면/ 앵음연어(鸎吟鷰語)가 모두 원통(圓通)이다.
자수(慈受)가 송하되 성색은 도리어 두 개의 글자니/ 납승이 투과하지 못하면 안중의 모래다/ 황학루 앞에서 옥적(玉笛)을 부니/ 강성(江城)의 5월에 매화가 떨어진다.
무위자(無爲子)가 송하되 성색 두 자를 어떻게 투과하느냐/ 낱낱이 거래(擧來)하여 금옥으로 두드려라/ 벽안의 호인(胡人)이 웃으며 머리를 끄덕이매/ 지나(支那)의 제자가 눈썹을 공연히 찌푸린다.
천동각(天童覺)이 염하되 종전(從前)에 깨치지 못한 것은 다만 가적(家賊)을 막기 어려웠기 때문인데 직하(直下)에 분명하니 다만 초암(草庵)을 향해 지숙(止宿)한다.
●第一二九七則; 오등회원10 청량문익(淸涼文益). 묻되 성색 두 자를 어떤 사람이 투득(透得)합니까. 스님이 도리어 대중에게 일러 가로되 제상좌(諸上座)여 그래 말하라, 이(這箇) 중이 도리어 투득(透得)했는가 또는 아닌가. 만약 차승(此僧)의 문처(問處)를 안다면 성색을 투득하기가 또한 어렵지 않다.
선문염송집주 5책 1질로 발간되었습니다 (daum.net)
선문염송집주 5책 1질로 발간되었습니다
2022년 3월 발행. 150부. 5책 1질. 총 4,842쪽, 12.5pt. 4․6배판. 하드. 양장. 정가 60만 원. 한문주석 1만 여 개로 염송본문의 各則을 해석하고 전체를 한글로 번역. 주석의 쪽 수가 본문을 조금 초
blog.daum.net
'선문염송집주(30권)'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선문염송집 권28 제1299칙 (0) | 2022.03.30 |
---|---|
선문염송집 권28 제1298칙 (0) | 2022.03.29 |
선문염송집 권28 제1296칙 (0) | 2022.03.29 |
선문염송집 권28 제1295칙 (0) | 2022.03.29 |
선문염송집 권28 제1294칙 (0) | 2022.03.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