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一三八二】瑯瑘示衆云 有一轉語 截斷天下人舌頭 有一轉語 開人眼目 你若揀得出 與你一條拄杖
心聞賁擧此話云 瑯瑘已是不輕分付 山僧今日與他明辨 驀拈拄杖 卓一下云 要識截斷天下人舌頭一轉語麽 只這是 復卓一下云 要識開人眼目一轉語麽 只這是 還有分曉向這裏見得底麽 若也見得 兩手分付 若見不得 別換條章
●第一三八二則; 此話出古尊宿語錄四十六
【一三八二】 낭야(瑯瑘)가 시중하여 이르되 1전어(轉語)가 있어 천하인의 혀를 절단하고 1전어가 있어 사람의 안목을 연다. 너희가 만약 간택해 냄을 얻는다면 너희에게 한 가닥의 주장자를 주겠다.
심문분(心聞賁)이 차화를 들고 이르되 낭야가 이미 이 가볍게 분부한 게 아니다. 산승이 금일 그에게 밝게 분변해 주겠다. 갑자기 주장자를 잡아 한 번 치고 이르되 천하인의 혀를 절단하는 1전어를 알고자 하느냐. 다만 이것이 이것이다. 다시 한 번 치고 이르되 사람의 안목을 여는 1전어를 알고자 하느냐. 다만 이것이 이것다. 도리어 분효(分曉; 분명)하게 이 속을 향해 견득(見得)할 이가 있느냐. 만약에 견득한다면 양수(兩手)로 분부하고 만약 봄을 얻지 못한다면 달리 조장(條章)을 바꾸어라.
●第一三八二則; 차화는 고존숙어록46에 나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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