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 佛鑑平時參平實禪 自負不肯五祖 乃謂 秖是硬移換人 圓悟云 不是這道理 有實處爾看 我從前豈有恁麽說話來 徐徐稍信 後來因擧 森羅及萬象 一法之所印 驀然便道 祖師西來直指人心見性成佛 于今諸方多是曲指人心說性成佛
【110】 불감(佛鑑; 慧懃)이 평시에 평실(平實; 平常의 穩實)한 선(禪)을 참구했다. 자부(自負)하며 오조(五祖)를 긍정하지 않았다. 이에 이르기를 다만 이 강경(强硬)하게 옮겨 사람을 바꾼다. 원오(圓悟; 克勤)가 이르되 이는 이런 도리가 아니니 실처(實處)가 있다면 네가 보아라. 내가 종전(從前; 以前)에 어찌 이렇게 설화(說話)하여 왔는가. 서서(徐徐)히 조금씩 믿었다. 후래(後來; 以後)에 삼라(森羅) 및 만상(萬象)이 일법(一法)으로 인(印) 친 바이다를 거(擧) 함으로 인해 맥연(驀然; 갑자기)히 곧 말하되 조사(달마)가 서래(西來)하여 인심(人心)을 직지(直指)하여 견성하고 성불한다 했거늘 우금(于今; 지금까지) 제방에서 다분히 이 인심(人心)을 곡지(曲指)하여 설성(說性)하고 성불한다.
선문염송집주 5책 1질로 발간되었습니다 (tistory.com)
선문염송집주 5책 1질로 발간되었습니다
2022년 3월 발행. 150부. 5책 1질. 총 4,842쪽, 12.5pt. 4․6배판. 하드. 양장. 정가 60만 원. 한문주석 1만 여 개로 염송본문의 各則을 해석하고 전체를 한글로 번역. 주석의 쪽 수가 본문을 조금 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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