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3】 死心謂草堂曰 晦堂先師言 人之寬厚 得於天性 若强之以猛 必不悠久 猛而不久 則返爲小人侮慢 然邪正善惡 亦得于天性 皆不可移 惟中人之性 易上易下 可從而化之〈實錄〉
【173】 사심(死心; 悟新)이 초당(草堂; 善淸)에게 일러 가로되 회당(晦堂; 祖心) 선사(先師)가 말씀하되 사람의 관후(寬厚)는 천성(天性)에서 얻나니 만약 면강(勉强)하여 용맹(勇猛)하게 한다면 반드시 유구(悠久)하지 못할 것이며 용맹이 오래가지 못하면 곧 도리어 소인(小人)에게 모만(侮慢)될 것이다. 그러하여 사정(邪正)과 선악은 또한 천성에서 얻는지라 모두 가히 이역(移易)하지 못한다. 오직 중인(中人)의 성품은 쉽게 상(上)이 되고 쉽게 하(下)가 되므로 가히 좇아서 교화할 만하다. 〈實錄〉.
侮慢; 欺侮輕慢
기모(欺侮; 속이면서 모욕)하며 경만함.
선문염송집주 5책 1질로 발간되었습니다 (tistory.com)
선문염송집주 5책 1질로 발간되었습니다
2022년 3월 발행. 150부. 5책 1질. 총 4,842쪽, 12.5pt. 4․6배판. 하드. 양장. 정가 60만 원. 한문주석 1만 여 개로 염송본문의 各則을 해석하고 전체를 한글로 번역. 주석의 쪽 수가 본문을 조금 초과.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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