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등록

전등록 권9 고제화상(古堤和尙)

태화당 2023. 3. 29. 08:04

朗州古堤和尙 尋常見僧來每云 去汝無佛性 僧無對 或有對者 莫契其旨 一日仰山慧寂到參 師云 去汝無佛性 寂叉手近前應諾 師笑曰 子什麽處得此三昧 寂曰 我從潙山得 寂問曰 和尙從誰得 師曰 我從章敬得

 

낭주(朗州) 고제화상(古堤和尙). 심상(尋常)에 중이 옴을 보면 매양 이르되 가거라, 너는 불성이 없다. 중이 대답이 없었다. 혹 대답하는 자가 있더라도 그 지취에 계합하지 못했다. 어느 날 앙산혜적(仰山慧寂)이 이르러 참()했다. 사운(師云) 가거라, 너는 불성이 없다. 혜적이 차수(叉手)하고 근전(近前)하여 응낙(應諾)했다. 스님이 웃으며 가로되 자네는 어느 곳에서 이 삼매를 얻었느냐. 혜적이 가로되 나는 위산(潙山)으로 좇아 얻었습니다. 혜적이 문왈(問曰) 화상은 누구로 좇아 얻었습니까. 사왈 나는 장경(章敬)으로 좇아 얻었다.

 

선문염송집주 5책 1질로 발간되었습니다 (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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