於是賢善首菩薩 在大衆中 卽從座起 頂禮佛足 右繞三匝 長跪叉手 而白佛言 大悲世尊 廣爲我等及末世衆生 開悟如是不思議事
贊佛於前十一章演說圓覺妙義 開悟衆生 皆是不可思惟 不可擬議之事
이에 현선수보살(賢善首菩薩)이 대중 가운데 있다가 자리로 좇아 일어나 불족(佛足)에 정례(頂禮)하고 세 바퀴 우요(右繞)하고 장궤(長跪)하여 차수(叉手)하고 불타에게 사뢰어 말하되 대비하신 세존이 널리 아등(我等) 및 말세 중생을 위해 이와 같은 부사의사(不思議事)를 개오(開悟)하셨습니다.
불타가 앞 11장(章)에서 원각의 묘의(妙義)를 연설하여 중생을 개오(開悟)했음은 모두 이 가히 사유하지 못하며 가히 의의(擬議)하지 못할 일임을 찬탄했다.
世尊 此大乘敎
謂此圓覺大乘經敎
세존이시여 이 대승교(大乘敎)는
이르자면 이 원각대승경교(圓覺大乘經敎)는
名字何等
請問此等敎法是何名字
명자(名字)가 무엇 등이며
청문(請問)하되 차등(此等)의 교법(敎法)은 이 무슨 명자(名字)입니까.
云何奉持
請問此等敎法如何受持
어떻게 봉지(奉持)하며
청문(請問)하되 차등(此等)의 교법(敎法)을 어떻게 수지(受持)합니까.
衆生修習得何功德
請問衆生修此敎法獲何利益
중생이 수습(修習)하면 어떤 공덕을 얻으며
청문(請問)하되 중생이 이 교법을 수습하면 어떤 이익을 얻습니까.
云何使我護持經人
請問如何使我衛護受持此經之人
어떻게 나로 하여금 지경인(持經人)을 위호(衛護; 護)하게 하시며
청문(請問)하되 어떻게 나로 하여금 이 경을 수지(受持)하는 사람을 위호(衛護)하게 합니까.
流布此敎至於何地
請問此圓覺經敎流傳分布至於何處
차교(此敎)가 유포(流布)되어 어느 지방에 이릅니까.
청문(請問)하되 이 원각경교(圓覺經敎)가 유전(流傳)하여 분포(分布)되면 어느 곳에 이릅니까.
作是語已 五體投地 如是三請 終而復始
이 말을 지어 마치자 오체를 투지했다. 이와 같이 삼청(三請)하고는 마치자 다시 시작했다.
爾時世尊告賢善首菩薩言 善哉善哉 善男子 汝等乃能爲諸菩薩及末世衆生 問於如來如是經敎功德名字 汝今諦聽 當爲汝說 時賢善首菩薩奉敎歡喜 及諸大衆默然而聽
이때 세존이 현선수보살에게 고(告)해 말씀하시되 선재선재(善哉善哉)로다 선남자여, 여등(汝等)이 이에 능히 모든 보살 및 말세 중생을 위해 여래에게 이와 같은 경교(經敎)의 공덕과 명자(名字)를 물으니 너는 이제 체청(諦聽)하라, 마땅히 너를 위해 설하리라. 때에 현선수보살이 봉교(奉敎)하여 환희했고 및 모든 대중이 묵연히 들었다.
善男子 是經百千萬億恒河沙諸佛所說
佛謂此圓覺經敎 無數諸佛 悉皆如是宣說
선남자여 이 경은 백천만억 항하사 제불이 설한 바며
불타가 이르되 이 원각경교(圓覺經敎)는 무수한 제불이 모두 다 이와 같이 선설(宣說)했다.
三世如來之所守護
佛謂過去現在未來三世諸佛 悉皆守護此經
삼세(三世) 여래가 수호(守護)하는 바며
불타가 이르되 과거ㆍ현재ㆍ미래 삼세 제불이 모두 다 이 경을 수호했다.
十方菩薩之所歸依
佛謂法界諸菩薩等 無不敬信此經
시방 보살이 귀의하는 바며
불타가 이르되 법계의 모든 보살 등이 이 경을 경신(敬信)하지 않음이 없다.
十二部經淸淨眼目
佛謂此經淸淨明了 爲十二部經之眼目也 十二部經者 一名修多羅 二名祗夜 三名授記 四名伽陀 五名優陀那 六名尼陀那 七名阿波陀那 八名伊帝目多伽 九名闍陀伽 十名毗佛略 十一名阿浮陀達磨 十二名優波提舍
십이부경(十二部經)의 청정한 안목(眼目)이니라.
불타가 이르되 이 경은 청정하고 명료하여 십이부경(十二部經)의 안목이 된다. 십이부경이란 것은 일명(一名)은 수다라(修多羅; 梵 sūtra. 契經)며 이명(二名)은 기야(祗夜; 梵 geya. 重頌)며 삼명(三名)은 수기(授記; 梵 vyākaraṇa)며 사명(四名)은 가타(伽陀; 梵 gāthā. 諷頌)며 오명(五名)은 우다나(優陀那; 梵 udāna. 自說)며 육명(六名)은 니다나(尼陀那; 梵 nidāna. 因緣)며 칠명(七名)은 아바다나(阿波陀那; 梵 avadāna. 譬喩)며 팔명(八名)은 이제목다가(伊帝目多伽; 梵 itivṛttaka. 本事)며 구명(九名)은 사다가(闍陀伽; 梵 jātaka. 本生)며 십명(十名)은 비불략(毗佛略; 梵 vaipulya. 方廣)이며 십일명(十一名)은 아부다달마(阿浮陀達磨; 梵 adbhuta- dharma. 未曾有)며 십이명(十二名)은 우바제사(優波提舍; 梵 upadeśa. 論議)다.
是經名大方廣圓覺陀羅尼 亦名修多羅了義 亦名祕密王三昧 亦名如來決定境界 亦名如來藏自性差別 汝當奉持
佛謂此經有此五名 汝等菩薩 應當受持
이 경의 이름은 대방광원각다라니(大方廣圓覺陀羅尼)며 또 이름이 수다라요의(修多羅了義)며 또 이름이 비밀왕삼매(祕密王三昧)며 또 이름이 여래결정경계(如來決定境界)며 또 이름이 여래장자성차별(如來藏自性差別)이니 너는 마땅히 봉지(奉持)하라.
불타가 이르되 이 경은 이 다섯 이름이 있으니 여등(汝等) 보살은 응당 수지(受持)하라.
善男子 是經唯顯如來境界 唯佛如來能盡宣說
此經獨能顯示佛境 唯佛宣說 曲盡其妙
선남자여 이 경은 오직 여래의 경계를 나타내었고 오직 불여래(佛如來)라야 능히 다 선설(宣說)하느니라.
이 경은 오로지(獨) 능히 불경(佛境)을 현시(顯示)했고 오직 불타라야 선설(宣說)하여 그 묘(妙)를 곡진(曲盡; 자세히 다함)한다.
若諸菩薩及末世衆生 依此修行 漸次增進 至於佛地
若依此經修行 漸漸增進 必至佛之地位
만약 모든 보살 및 말세 중생이 이에 의해 수행하면 점차 증진(增進)하여 불지(佛地)에 이르느니라.
만약 차경(此經)에 의해 수행하여 점점 증진(增進)하면 반드시 불타의 지위에 이른다.
善男子 是經名爲頓敎大乘
此經名爲頓悟之敎大乘之法
선남자여 이 경을 이름하여 돈교대승(頓敎大乘)이니
이 경을 이름하여 돈오지교(頓悟之敎)며 대승지법(大乘之法)이라 한다.
頓機衆生從此開悟
利根衆生 有圓頓之機者 皆因此經 而得開悟
돈기(頓機) 중생이 이로 좇아 개오(開悟)하고
이근(利根) 중생에 원돈(圓頓)의 기(機)가 있는 자는 모두 이 경으로 인해 개오(開悟)를 얻는다.
亦攝漸修一切羣品
鈍根衆生 須假漸修 而此經敎 無不圓攝
또한 점수(漸修)의 일체 군품(羣品)을 거두나니(攝)
둔근(鈍根)의 중생은 모름지기 점수(漸修)를 빌려야 하나니 이 경교는 원섭(圓攝)하지 않음이 없다.
譬如大海不讓小流
大海者 喻頓敎大乘 不讓小流者 喻能攝一切漸修之法
비여(譬如) 대해(大海)는 소류(小流)를 사양(辭讓; 讓)하지 않으며
대해란 것은 돈교의 대승에 비유하고 소류를 사양하지 않는다는 것은 능히 일체의 점수지법(漸修之法)을 거둠에 비유한다.
乃至蚊蝱
此喻漸修衆生
내지 문맹(蚊蝱; 모기와 등에)
점수(漸修) 중생에 비유.
及阿修羅
此喻頓機衆生
및 아수라(阿修羅)에
이것은 돈기(頓機) 중생에 비유했다.
飮其水者 皆得充滿
此喻頓漸之徒 修此經敎 悉得圓滿
그 물을 마시는 자는 모두 충만(充滿)을 얻느니라.
이것은 돈점지도(頓漸之徒)에 비유했다. 이 경교를 수습(修習)하면 모두 원만을 얻는다.
善男子 假使有人純以七寶 積滿三千大千世界 以用布施 不如有人聞此經名及一句義
以至多之寶布施者 其福報有盡 聞此經義而修證者 其智慧無窮
선남자여 가사(假使) 어떤 사람이 순전(純全; 純)히 칠보(七寶)로써 삼천대천세계(三千大千世界)에 적만(積滿)하여 보시에 쓰더라도 어떤 사람이 이 경명(經名) 및 일구의(一句義)를 들음만 같지 못하느니라.
지다(至多)한 보배를 보시하는 자는 그 복보(福報)가 다함이 있지만 이 경의 뜻을 듣고 수증(修證)하는 자는 그 지혜가 무궁하다.
善男子 假使有人敎百恒河沙衆生得阿羅漢果 不如有人宣說此經分別半偈
阿羅漢果 蓋是小乘之法 此經與偈乃是大乘之敎
선남자여 가사(假使) 어떤 사람이 백항하사(百恒河沙) 중생으로 하여금 아라한과(阿羅漢果)를 얻게 하더라도 어떤 사람이 이 경을 선설(宣說)하여 반게(半偈)라도 분별함만 같지 못하느니라.
아라한과(阿羅漢果)는 대개 이 소승(小乘)의 법이며 이 경과 게는 곧 이 대승(大乘)의 교다.
善男子 若復有人聞此經名 信心不惑 當知是人非於一佛二佛種諸福慧 如是乃至盡恒河沙一切佛所 種諸善根 聞此經敎
聞此經名 深信不疑者 蓋曾於無數佛處 種諸福慧及諸善根方得聞爾
선남자여 만약 다시 어떤 사람이 이 경의 이름을 듣고 신심(信心)이 미혹하지 않는다면 마땅히 알지니 이 사람은 일불이불(一佛二佛)에게만 여러 복혜(福慧)를 심었음만이 아니라 이와 같이 내지 모든(盡) 항하사 일체의 불소(佛所)에서 여러 선근(善根)을 심어 이 경교(經敎)를 듣느니라.
이 경명(經名)을 듣고 깊이 믿어 의심하지 않는 자는 대개 일찍이 무수한 불처(佛處)에서 여려 복혜 및 여러 선근을 심어 비로소 득문(得聞)할 따름이다.
汝善男子 當護末世是修行者
佛令菩薩衛護將來如是信心修行之人
너희 선남자는 마땅히 말세에 이 수행하는 자를 위호(衛護; 護)하여
불타가 보살로 하여금 장래의 이와 같은 신심(信心)으로 수행하는 사람을 위호(衛護)하게 했다.
無令惡魔及諸外道 惱其身心令生退屈
障礙覺性之事 皆爲惡魔 非其同志之人 皆爲外道 今菩薩護持此修行者 不可令此二害 惱彼身心使之退轉
악마 및 모든 외도로 하여금 그의 신심(身心)을 뇌란(惱亂; 惱)하여 퇴굴(退屈)을 내게 하지 못하게 하라.
각성지사(覺性之事)를 장애함이 모두 악마가 되며 그 동지(同志)의 사람이 아니면 모두 외도가 된다. 지금 보살이 이 수행자를 호지(護持)하여 이 이해(二害)로 하여금 그의 신심(身心)을 뇌란(惱亂)하여 퇴전(退轉)하게 함은 옳지 못하다.
爾時會中有火首金剛摧碎金剛尼藍婆金剛等八萬金剛 幷其眷屬 卽從座起 頂禮佛足 右繞三匝 而白佛言 世尊 若後末世一切衆生 有能持此決定大乘 我當守護如護眼目
此諸金剛欲守護受持此經之人也 決定大乘者 謂此大乘經敎 乃決定成佛之義
이때 회중(會中)에 화수금강(火首金剛)ㆍ최쇄금강(摧碎金剛)ㆍ니람바금강(尼藍婆金剛) 등 팔만 금강과 아울러 그 권속(眷屬)이 있어 곧 자리로 좇아 일어나 불족(佛足)에 정례(頂禮)하고 세 바퀴 우요(右繞)하고 불타에게 사뢰어 말하되 세존이시여 만약 후말세(後末世)에 일체 중생이 이 결정(決定)의 대승을 능지(能持)함이 있다면 내가 마땅히 수호(守護)하되 안목(眼目)을 수호함과 같이 하겠습니다.
이 모든 금강이 이 경을 수지(受持)하는 사람을 수호하려고 함이다. 결정(決定)의 대승이란 것은 이르자면 이 대승경교(大乘經敎)는 성불을 결정(決定)한다는 뜻이다.
乃至道場所修行處 我等金剛自領徒衆 晨夕守護 令不退轉
金剛又欲守護道場內 修行此等大乘法處 令修行者無退轉心
내지 도량(道場)의 수행하는 바의 곳엔 아등(我等) 금강이 스스로 도중(徒衆)을 거느리고 신석(晨夕)으로 수호하여 퇴전(退轉)하지 않게 하겠으며
금강이 또 도량 내에서 이런 등의 대승법을 수행하는 곳을 수호하여 수행자로 하여금 퇴전심(退轉心)이 없게 하고자 하였다.
其家乃至永無災障 疫病銷滅
金剛又欲守護其家 令無災害
그의 집은 내지 길이 재장(災障)이 없고 역병(疫病)이 소멸하고
금강이 또 그의 집을 수호하여 재해(災害)가 없게 하고자 하였다.
財寶豐足 常不乏少
辦道資粮 常令不闕
재보(財寶)가 풍족하여 늘 핍소(乏少)하지 않게 하겠습니다.
판도(辦道; 수행)의 자량(資粮)이 늘 궐(闕; 비다)하지 않게 하겠다.
爾時大梵王
圓覺疏曰 卽初禪天王也
이때 대범왕(大梵王)과
원각소(圓覺疏)에 가로되 곧 초선천왕(初禪天王)이다.
二十八天王
欲界色界無色界 共有二十八天 每天各有一王 其號曰四王天王 忉利天王 夜摩天王 兜率天王 化樂天王 他化自在天王 梵衆天王 梵輔天王 大梵天王 少光天王 無量光天王 光音天王 少淨天王 無量淨天王 徧淨天王 福生天王 福愛天王 廣果天王 無想天王 無煩天王 無熱天王 善見天王 善現天王 色究竟天王 無邊空處天王 無邊識處天王 無所有處天王 非非想處天王
이십팔천왕(二十八天王)과
욕계ㆍ색계ㆍ무색계에 공히 28천(天)이 있고 매천(每天)에 각기 1왕(王)이 있으니 그 호(號)는 가로되 사왕천왕 도리천왕 야마천왕 도솔천왕 화락천왕 타화자재천왕 범중천왕 범보천왕 대범천왕 소광천왕 무량광천왕 광음천왕 소정천왕 무량정천왕 편정천왕 복생천왕 복애천왕 광과천왕 무상천왕 무번천왕 무열천왕 선견천왕 선현천왕 색구경천왕 무변공처천왕 무변식처천왕 무소유처천왕 비비상처천왕이다.
幷須彌山王 護國天王等 卽從座起 頂禮佛足 右繞三匝 而白佛言 世尊 我亦守護是持經者 常令安隱心不退轉
大梵王等 皆欲守護受持此經之人
아울러 수미산왕ㆍ호국천왕 등이 곧 자리로 좇아 일어나 불족(佛足)에 정례(頂禮)하고 세 바퀴 우요(右繞)하고 불타에게 사뢰어 말하되 세존이시여 나도 또한 이 지경자(持經者)를 수호하여 늘 안은(安隱; 安穩. 安定)하여 마음에 퇴전(退轉)하지 않게 하겠습니다.
대범왕 등이 모두 이 경을 수지하는 사람을 수호하려고 했다.
爾時有大力鬼王名吉槃茶
圓覺疏曰 吉槃茶者 亦云鳩槃茶 食人精血其疾如風 變化稍多 住於林野
이때 대력귀왕(大力鬼王)이 있었으니 이름은 길반다(吉槃茶)며
원각소(圓覺疏)에 가로되 길반다(吉槃茶)란 것은 또 이르되 구반다(鳩槃茶)니 사람의 정혈(精血)을 먹으며 빠르기가 바람과 같고 변화가 조금 많고 임야에 거주한다.
與十萬鬼王 卽從座起 頂禮佛足 右繞三匝 而白佛言 世尊 我亦守護是持經人 朝夕侍衛 令不退屈
諸鬼王等亦欲守護受持此經之人
십만 귀왕(鬼王)과 더불어 곧 자리로 좇아 일어나 불족(佛足)에 정례(頂禮)하고 세 바퀴 우요(右繞)하고 불타에게 사뢰어 말하되 세존이시여 나도 또한 이 지경(持經)하는 사람을 수호하되 조석(朝夕)으로 시위(侍衛)하며 퇴굴(退屈)하지 않게 하겠으며
여러 귀왕 등도 또한 이 경을 수지하는 사람을 수호하려고 했다.
其人所居一由旬內
藏經曰 一由旬者 四十里也
그 사람이 거주하는 바 1유순(由旬) 안에
장경에 가로되 1유순이란 것은 40리다.
若有鬼神侵其境界 我當使其碎如微塵
爲護法故盡其威力
만약 귀신이 그의 경계를 침범함이 있으면 내가 마땅히 그로 하여금 부서져 미진(微塵)과 같게 하겠습니다.
호법하는 연고로 그의 위력을 다한다.
佛說此經已 一切菩薩 天龍鬼神 八部眷屬
八部者 一天神 二龍神 三夜叉 四乾闥婆 五阿修羅 六迦樓羅 七緊那羅 八摩睺羅伽
불타가 이 경을 설해 마치자 일체 보살ㆍ천ㆍ용ㆍ귀신 팔부권속(八部眷屬)과
팔부(八部)란 것은 1. 천신. 2. 용신(龍神). 3. 야차. 4. 건달바. 5. 아수라. 6. 가루라. 7. 긴나라. 8. 마후라가이다.
及諸天王梵王等 一切大衆 聞佛所說 皆大歡喜 信受奉行
및 모든 천왕, 범왕 등 일체 대중이 불타가 설한 바를 듣고 모두 크게 환희하며 신수봉행(信受奉行)했다.
御註大方廣圓覺修多羅了義經下終
今上皇帝御注圓覺經 賜臨安府徑山 被旨流通 而福州雙栢庵白蓮社諸比丘等 得所拓本 恭覩聖製 各深慶幸 謹命工鋟板 仰祝聖壽無疆 國泰民安 風調雨順 佛日增輝 法輪常轉 一切有情同證圓覺
淳熙戊申季夏初吉恭題
금상(今上) 황제께서 어주(御注)하신 원각경을 임안부(臨安府) 경산(徑山)에 하사하시니 성지(聖旨; 旨)를 입어 유통(流通)합니다. 복주(福州) 쌍백암(雙栢庵) 백련사(白蓮社)의 여러 비구 등이 탁본(拓本)한 바를 얻어 성제(聖製)를 공도(恭覩)하고 각자 깊이 경행(慶幸)했으며 삼가(謹) 공인(工人; 工)에게 명해 침판(鋟板)하였습니다. 앙축(仰祝)하옵건대 성수무강(聖壽無疆)하시고 국태민안(國泰民安)하고 풍조우순(風調雨順)하고 불일증휘(佛日增輝)하고 법륜상전(法輪常轉)하여 일체 유정(有情)이 원각을 동증(同證)하소서.
순희(淳熙) 무신(戊申; 1188) 계하(季夏) 초길(初吉; 초하루) 공제(恭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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