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開單】 ①齋食時 啓開鉢袋(鉢囊)而置鉢單於自己座位前之行爲 鉢單 鉢下之敷具 橫一尺豎八寸之布 古時或以厚紙製作 ▲百丈淸規六日用軌範 獃獃四顧起悲嗔 念食呑津咳嗽頻 摝粥啜羹包滿口 開單展鉢響諸隣 ②就寢時 欲臥而開眠單 ▲五燈全書一百二身雲徧 師于是 衣不解帶 寐不開單者五載
개단(開單) ①재식 시에 발대(鉢袋; 발낭)를 열어 발단(鉢單)을 자기의 좌위 앞에 두는 행위임. 발단은 발우 아래의 부구(敷具)니 가로가 1척 세로가 8촌의 베임. 옛적에 혹 두꺼운 종이로 제작하기도 했음. ▲백장청규6 일용궤범. 매우 어리석게 사방을 돌아보며 슬픔과 성냄을 일으키면서/ 밥을 생각하고 침을 삼키며 기침하는구나/ 죽을 떠고 국을 마시면서 입에 포만(包滿)하며/ 개단(開單)하고 전발(展鉢)하면서 여러 인위(隣位)에 울리네. ②취침 시 눕고자 하여 면단(眠單)을 엶임. ▲오등전서102 신운편. 스님이 이에 옷은 띠를 풀지 않고 잠은 개단(開單)하지 아니한 것이 다섯 해였다.
【改旦】 每月初一 ▲黃龍語錄 今日五月一 仲夏改旦 諸知事 首座 大衆 道體安樂 ▲五燈會元十八眞如戒香 孟冬改旦曉天寒 葉落歸根露遠山
개단(改旦) 매월 초하루. ▲황룡어록. 금일은 5월 1이니 중하의 개단(改旦)에 여러 지사ㆍ수좌ㆍ대중은 도체가 안락한가. ▲오등회원18 진여계향. 맹동의 개단(改旦)에 새벽 하늘이 찬데 잎은 떨어져 뿌리로 돌아가고 먼 산이 드러났다.
【開壇】 謂開曼茶羅壇 行傳法灌頂 而自開道場 授弟子灌頂之師 稱爲開壇阿闍梨 開壇者 ▲禪林僧寶傳十八興化銑 湘南八州之境 歲度僧數百 開壇俱集 以未爲大僧 禪林皆推擠 銑牓其門曰 應沙彌皆得赴飯 自其始至 以及其終 三十餘年不易 人以爲難
개단(開壇) 이르자면 만다라단(曼茶羅壇)을 열어 전법과 관정(灌頂)을 행함이니 스스로 도량을 열어 제자에게 관정을 주는 스님을 일컬어 개단아사리ㆍ개단자라 함. ▲선림승보전18 흥화선(興化銑). 상남 8주의 지경에 해마다 도승(度僧)한 게 몇 백이었으며 개단(開壇)하면 다 모였다. 대승이 되지 못했다 하여 선림에서 다 추제(推擠; 排擠)하자 선(銑)이 그의 문에 방을 붙여 가로되 사미에 응하려거든 다 부반(赴飯)을 얻는다. 그로부터 비로소 이르렀으며 그 마침에 이르기까지 30여 년 동안 바꾸지 않았다. 사람들이 어려운 일이라 하였다.
【開端】 正月元日 ▲虛堂語錄九 開端令節 萬事從新
개단(開端) 정월 원일(초하루). ▲허당어록9. 개단(開端)의 영절(令節)이라 만사가 새로움을 좇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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