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역태화선학대사전 1책(ㄱ)

국역태화선학대사전(國譯泰華禪學大辭典) 1책(ㄱ) 195쪽

태화당 2019. 4. 30. 17:58

開導依法相宗所立三依之一 謂前生之心王 開路引導後生之心王心所也 宗鏡錄三十六 三開導依 謂前念心心所 開避引導後念心心所 取前念心王 名開導依 後念必依前念生故 卽現在心望後念心 假名前念 亦名等無間緣依

개도의(開導依) 법상종에서 세운 바 3()의 하나. 이르자면 전생의 심왕(心王)이 길을 열어 후생의 심왕과 심소(心所)를 인도함. 종경록36. 3. 개도의(開導依) 이르자면 전념의 심과 심소(心所)가 개피(開避: 開闢으로 의심됨)하여 후념의 심과 심소를 인도하여 전념의 심왕을 취함을 이름해 개도의(開導依). 후념은 반드시 전념에 의해 나는 연고이다. 곧 현재심이 후념심을 바라보매 가명(假名)이 전념이며 또한 이름이 등무간연의(等無間緣依)이다.

 

蓋頭禪林疏語考證一 傳灯錄云 德山後到潙山 山謂衆曰 是子將來有把茅蓋頭 罵佛罵祖去 禪林疏語考證一 兔守舊居 似匪蓋頭之所

개두(蓋頭) 선림소어고증1. 전등록에 이르되 덕산이 후에 위산에 이르렀다. 위산이 대중에게 일러 가로되 이 자(; 남자의 총칭)는 장래에 파모개두(把茅蓋頭)함이 있으면 매불매조(罵佛罵祖)하여 가리라. 선림소어고증1. 토끼가 구거(舊居)를 지키나 개두(蓋頭)할 곳이 아님과 같다.

 

改頭換面謂改變面目於瞬間 碧巖錄第四則 德山提起坐具云 和尙(改頭換面 無風起浪)

개두환면(改頭換面) 이르자면 순간에 면목을 개변함. 벽암록 제4. 덕산이 좌구를 제기하고 이르되 화상 (改頭換面이다. 무풍기랑이다).

 

開兩片皮開口說話 多指說禪論道 亦作鼓兩片皮 動兩片皮 簸兩片皮等 兩片皮 指脣吻 聯燈會要四百丈懷海 師再參馬大師 侍立次 大師目顧繩床角拂子 師云 卽此用離此用 祖云 汝向後開兩片皮 將何爲人

개량편피(開兩片皮) 입을 열어 설화함임. 다분히 선을 말하고 도를 논함을 가리킴. 또한 양편피를 두드린다(鼓兩片皮)ㆍ양편피를 움직인다(動兩片皮)ㆍ양편피를 까부른다(簸兩片皮) 등으로 지음. 양편피는 입술을 가리킴. 연등회요4 백장회해. 스님이 마대사를 재참했다. 시립하던 차에 대사가 눈으로 승상 모서리의 불자를 돌아보았다. 스님이 이르되 이 용에 붙음입니까, 이 용을 여읨입니까. 마조가 이르되 너는 향후에 양편피를 연다면(開兩片皮) 무엇을 가져 사람을 위하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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