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역태화선학대사전 1책(ㄱ)

국역태화선학대사전(國譯泰華禪學大辭典) 1책(ㄱ) 225쪽

태화당 2019. 5. 1. 09:39

客看主臨濟四賓主之一 指已經省悟的學人 遇法眼不明的禪師 臨濟語錄 如有眞正學人 便喝 先拈出一箇膠盆子 善知識不辨是境 便上他境上作模作樣 學人便喝 前人不肯放 此是膏肓之病不堪醫 喚作客看主

객간주(客看主) 임제 4빈주의 하나. 이미 성오(省悟)를 겪은 학인이 법안이 밝지 못한 선사를 만남을 가리킴. 임제어록. 예컨대() 진정한 학인이 있어 바로 할()해 먼저 한 개의 교분자(膠盆子; 아교를 담은 동이)를 집어낸다. 선지식이 이 경계인 줄 분변하지 못하고 바로 그 경계상에 올라 작모작양(作模作樣; 모양을 지음)한다. 학인이 바로 할()하매 앞의 사람이 놓음을 긍정치 않는다. 이것은 이 고황(膏肓)의 병인지라 가히 치료하지 못한나니 객간주(客看主)라고 불러 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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客冬去年冬天 五燈全書九十九芝山觀 客冬結制靑山裏 今日辭雲各有還

객동(客冬) 지난해의 겨울철. 오등전서99 지산관. 객동(客冬)에 청산 속에서 결제했는데 금일 사운(辭雲; 떠나는 구름)은 각기 귀환함이 있다.


客頭行者屬於知客寮而受其使令之侍者也 [象器箋八]

객두행자(客頭行者) 지객료에 속해 그 사령을 받는 시자임 [상기전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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客司禪林中司掌迎送與應接賓客之職稱 又作典客 典賓 知客 參知客 明覺語錄二 師赴雪竇 經過杭州 徐轉運問師 雪竇名山 多有具眼底衲僧 忽相靠來 長老作麽生支遣他 師高聲召客司 司近前 師云 運使問箇什麽

객사(客司) 선림 중에서 빈객을 영송함과 더불어 응접함을 사장(司掌; 맡아 관장)하는 직칭임. 또 전객ㆍ전빈ㆍ지객으로 지음. 지객(知客)을 참조하라. 명각어록2. 스님이 설두로 나아가다가 항주를 경과했다. 서전운(徐轉運)이 스님에게 묻되 설두는 명산이며 눈을 갖춘 납승이 많이 있습니다. 홀연히 상고(相靠; 기댐)하여 온다면 장로가 어떻게 그에게 지견(支遣; 대처)하겠습니까. 스님이 고성으로 객사(客司)를 불렀다. 객사가 앞으로 가까이 오자 스님이 이르되 운사가 물은 게 무엇인가.


客山對於主山而言 虛堂語錄一 且道 道與物是一是二 若道是一 爲甚麽客山高主山低

객산(客山) 주산에 대해 말함임. 허당어록1. 그래 말하라 도()와 물()이 이 하나인가 이 둘인가. 만약 이 하나라고 말한다면 무엇 때문에 객산(客山)는 높고 주산은 낮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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客歲去年 餐香錄下 客歲王春來遊石鼓

객세(客歲) 거년(去年; 지난해). 찬향록하. 객세(客歲) 왕춘(王春; 1)에 석공에 내유(來遊)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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