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渠】 ①他 第三人稱代詞 ▲傳燈錄十三風穴延沼 明昧兩岐 與你一時掃却 直敎箇箇如師子兒 吒呀地哮吼一聲 壁立千仞 誰敢正眼覰著 覰著卽瞎却渠眼 ②指本來面目 眞如法身 ▲臨濟語錄 是爾如今與麽聽法底人 作麽生擬修他證他莊嚴他 渠且不是修底物 不是莊嚴得底物 若敎他莊嚴 一切物卽莊嚴得 ▲洞山良价語錄 切忌從他覓 迢迢與我疏 我今獨自往 處處得逢渠 渠今正是我 我今不是渠 應須恁麽會 方得契如如
거(渠) ①타(他)니 제3인칭대사. ▲전등록13 풍혈연소. 밝음과 어둠의 두갈림길을 너희게게 일시에 소각(掃却)해 주어 바로 개개가 사자아와 같게 하리니 타하지(吒呀地; 입을 벌리는 모양)의 효후하는 일성이 벽립천인(壁立千仞)이거늘 누가 감히 정안으로 엿보겠는가. 엿본다면 곧 거(渠; 그)의 눈을 멀게 해버릴 것이다. ②본래면목ㆍ진여법신을 가리킴. ▲임제어록. 이 너희가 여금에 이러히 청법(聽法)하는 사람이다. 어떻게 그를 수행하며 그를 증득하며 그를 장엄하려 하겠는가. 거(渠)는 또한 이 수행하는 물건이 아니며 이 장엄을 얻는 물건이 아니다. 만약 그를 장엄하게 한다면 일체 물건도 곧 장엄을 얻을 것이다. ▲동산양개어록. 그를 좇아 찾음을 간절히 꺼리나니/ 자꾸 멀어져 나와 소원하다/ 나는 이제 홀로 스스로 가노니/ 곳곳마다 거(渠)를 만남을 얻는다/ 거(渠)는 이제 바로 이 나지만/ 나는 이제 이 거(渠)가 아니다/ 응당 모름지기 이렇게 알아야/ 비로소 여여에 계합함을 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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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車】 用車子搬運 ▲五燈會元十七 黃龍慧南 問 無爲無事人 猶是金鎻難 未審過在甚麽處 師曰 一字入公門 九牛車不出
거(車) 수레를 이용하여 반운(搬運; 운반)함. ▲오등회원17 황룡혜남. 묻되 무위무사인도 오히려 이는 금쇄난(金鎻難)이라 하니 미심합니다, 허물이 어느 곳에 있습니까. 스님이 가로되 1자(字)가 공문(公門)에 들어가면 9우(牛)로도 거(車)하여 나오게 하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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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去】 助詞 置于句尾 表示行爲動作將來出現 假設出現 ▲五燈會元九香嚴智閑 我若說似汝 汝已後罵我去 ▲五燈會元二十洞山辯 直饒會得十分去 笑倒西來碧眼胡
거(去) 조사니 구미(句尾)에 둠. 행위의 동작과 장래의 출현, 가설(假設)의 출현을 표시함. ▲오등회원9 향엄지한. 내가 만약 너에게 설해 준다면 네가 이후에 매아거(罵我去; 나를 욕함)하리라. ▲오등회원20 동산변. 직요(直饒; 가령. 卽使) 십분을 회득하더라도(會得十分去) 서래의 벽안호를 웃겨 꺼꾸러지게 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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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車駕】 馬駕的車 ▲宗門拈古彚集二十六 後唐莊宗車駕 幸河北回至魏府行宮
거가(車駕) 마가(馬駕; 말로 부리다)의 수레. ▲종문염고휘집26. 후당 장종(莊宗)이 거가(車駕)를 하북으로 거둥했는데 돌아가다가 위부(魏府)의 행궁(行宮)에 이르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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