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역태화선학대사전 1책(ㄱ)

국역태화선학대사전(國譯泰華禪學大辭典) 1책(ㄱ) 242쪽

태화당 2019. 5. 1. 10:54

居士分燈錄二卷 明代朱時恩輯 成書於崇禎五年(1631) 是作者倣傚緇門之傳燈錄 輯錄在家信衆 包括西土之維摩居士 唐代之傅大士 龐居士 韓愈 宋代之蘇東坡 朱熹 及明代之宋濂 呂巖眞人等 計有一一人之參禪辦道事緣 今收錄於嘉興藏第二十一冊 卍續藏第一四七冊

거사분등록(居士分燈錄) 2. 명대 주시은(朱時恩)이 집()했으며 숭정 5(1631)에 책을 이루었음. 이것은 작자가 치문(緇門)의 전등록을 본떠 재가의 신중(信衆)을 집록했음. 서토의 유마거사, 당대의 부대사ㆍ방거사ㆍ한유, 송대의 소동파ㆍ주희, 및 명대의 송렴, 여암진인 등 합계 110인의 참선 판도(辦道: 좌선 따위의 수행으로 도를 깨달음)의 사연을 포괄했음. 지금 가흥장 제 21책과 만속장 제147책에 수록되었음.


去死十分臨近死亡 與死無異 洞山悟本語錄 師與密師伯行次 指路傍一院曰 裏面有人 說心說性 伯曰 是誰 師曰 被師伯一問 直得去死十分 伯曰 說心說性底誰 師曰 死中得活

거사십분(去死十分) 사망에 가깝게 임함. 죽음과 다름 없음. 동산오본어록. 스님이 밀사백(密師伯)과 가던 차에 길 옆의 한 사원을 가리키고 가로되 이면(裏面)에 사람이 있어 마음을 설하고 자성을 설한다. 사백이 가로되 이 누구인가. 스님이 가로되 사백의 한 물음을 입자 바로 거사십분(去死十分)을 얻었다. 사백이 가로되 마음을 설하고 자성을 설하는 놈은 누구인가. 스님이 가로되 죽은 중에 삶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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渠山隨淸代臨濟宗僧妙隨 字渠山 詳見妙隨

거산수(渠山隨) 청대 임제종승 묘수의 자가 거산이니 상세한 것은 묘수(妙隨)를 보라.


巨翔(1662-1695) 淸初臨濟宗僧 陝西陵零人 俗姓張 號天翼 幼時由父母送往靈山寺淨月門下剃髮 九歲卽受學楞嚴經 十九歲訪謁西山藤煥 受具足戒 二十四歲參禮芙蓉山之古梅定冽 二十七歲侍奉定冽下洞庭 定冽示寂之際 師受其付囑 康熙三十年(1691)住湖南大潙山密印寺 芙蓉山廣化寺 三十四年五月示寂 壽三十四 有語錄二卷行世 [天翼翔禪師語錄]

거상(巨翔) (1662-1695) 청초 임제종승. 섬서 능령 사람이며 속성은 장이며 호는 천익. 어릴 적에 부모가 영산사 정월의 문하로 보내어 가게 함으로 말미암아 머리를 깎았음. 9세에 곧 릉엄경을 받아 배웠으며 19세에 서산등환을 방알(訪謁)해 구족계를 받았고 24세에 부용산의 고매정렬(古梅定冽)을 참례했고 27세에 정렬 아래의 동정(洞庭)을 시봉했음. 정렬이 시적할 즈음에 스님이 그의 부촉을 받았음. 강희 30(1691) 호남 대위산의 밀인사와 부용산 광화사에 주()했고 345월에 시적했음. 나이 34. 어록 2권이 있어 세상에 유행함 [천익상선사어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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居常平常時 日常 五家正宗贊一南泉願 老僧居常出入 不與人知

거상(居常) 평상시. 일상. 오가정종찬1 남천원. 노승이 거상(居常)에 출입하면서 타인에게 알려 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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