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去處】 指對禪法的領悟之處 ▲祖堂集十三報慈 又時上堂云 四方來者 從頭勘過 勿去處底 竹片痛決 ▲五燈會元十五香林澄遠 若是靈利底 纔聞與麽說著 便知去處 若不知去處 向外邊學得千般巧妙 記持解會 口似傾河 終不究竟 與汝自己天地差殊
거처(去處) 선법에 대해 영오한 곳을 가리킴. ▲조당집13 보자. 또 때에 상당해 이르되 사방에서 오는 자를 머리로부터(처음부터) 감과(勘過; 감험)하리니 거처(去處)가 없는 자는 댓조각으로 통렬히 결단하리라. ▲오등회원15 향림징원. 만약 영리한 자라면 이와 같은 말을 겨우 들으면 곧 거처(去處)를 안다. 만약 거처를 알지 못해 외변을 향해 천 가지 교묘를 배워 얻고 기지(記持)하고 해회(解會; 이해)하여 입이 기울인 강과 같더라도 마침내 구경이 아니며 너의의 자기와 천지처럼 차이가 나서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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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居處不淫飮食不溽】 禪林寶訓合註四 淫溽 禮記云 居家不淫 飮食不溽 註 淫 流蕩也 恣縱貪味曰溽也 ▲禪林寶訓四 居處不淫 飮食不溽 臨生死禍患視之如無
거처불음음식불욕(居處不淫飮食不溽) 선림보훈합주4. 음욕(淫溽) 예기에 이르되 집에 거주하면서 불음(不淫)하고 음식에 불욕(不溽)한다. 주(註) 음(淫)은 유탕(流蕩; 유랑하며 방탕함)이다. 자종(恣縱; 放任)하면서 맛을 탐함을 가로되 욕(溽)이다. ▲선림보훈4. 거처에 불음하고 음식에 불욕하면(居處不淫 飮食不溽) 생사의 화환(禍患)에 임해 그것을 보매 없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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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巨川海】 明代曹洞宗僧香海 字巨川 詳見香海
거천해(巨川海) 명대 조동종승 향해의 자가 거천이니 상세한 것은 향해(香海)를 보라.
【拒轍】 莊子人間世 汝不知夫螳蜋乎 怒其臂以當車轍 不知其不勝任也 後以拒轍 比喩不自量力 ▲宗門十規論自敘 拒轍之心徒壯 鼴河之智無堪
거철(拒轍) 장자 인간세. 네가 당랑(螳蜋)을 알지 못하느냐, 노하면 그 팔로 거철(車轍; 車軌)에서 당적(當敵)하면서 그가 승임(勝任; 이기어 견딤)하지 못할 줄을 알지 못한다. 후에 거철로써 스스로 힘을 헤아리지 못함에 비유함. ▲종문십규론자서. 거철(拒轍)의 마음은 도연(徒然)한 기상(氣像; 壯)이며 언하(鼴河; 두더지가 강을 마심이니 욕망이 크지 않음에 비유)의 지혜로는 감내하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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