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역태화선학대사전 1책(ㄱ)

국역태화선학대사전(國譯泰華禪學大辭典) 1책(ㄱ) 289쪽

태화당 2019. 5. 1. 18:49

檢法宋尙書省負責檢查執法之事的部門 圓悟語錄二 次拈香 奉爲權府通判朝請檢法 在坐尊官諸衙勳貴

검법(檢法) 송 상서성에서 검사하고 집법하는 일을 부책(負責; 책임을 짐)한 부문(部門). 원오어록2. 다음에 염향하여 권부통판ㆍ조청검법(朝請檢法)과 자리에 있는 존관ㆍ여러 관아의 훈귀(勳貴)를 위합니다.

) --> 

劍樹刀山指地獄酷刑 地獄有鐵城鑊湯 劍樹刀山等八寒八熱之苦 如淨語錄上 坐斷維摩方丈 發露閻羅地獄 莫有相見底麽 千古萬古黑漫漫 劍樹刀山轉轆轆

검수도산(劍樹刀山) 지옥의 혹형을 가리킴. 지옥에 철성ㆍ확탕과 검수ㆍ도산 등 88열의 고가 있음. 여정어록상. 유마의 방장을 좌단(坐斷)하고 염라의 지옥을 발로하겠다. 상견할 자가 있지 않느냐, 천고만고에 흑만만(黑漫漫)하고 검수도산(劍樹刀山)이 전록록(轉轆轆)하다.

) --> 

檢身禪林疏語考證二 檢身 書伊訓曰 居上克明 爲下克忠 與人不求備 檢身若不及 禪林疏語考證二 切念()等莫非橫目之民 孰是檢身之士

검신(檢身) 선림소어고증2. 검신(檢身) () 이훈(伊訓)에 가로되 상위에 거처하여서는 능히() 명찰하고 하위가 되어서는 능히 충성하였다. 남과 함께하면서 완비를 구하지 않았고 검신(檢身)하되 미치지 못함과 같이 하였다. 선림소어고증2. 간절히 생각하건대 () 등은 횡목(橫目)의 백성이 아님이 없거니와 누가 이 검신(檢身)의 사내인가.

) --> 

儉約儉素節約 誡初心學人文 辦道具須儉約知足

검약(儉約) 검소하고 절약함. 계초심학인문. 도구를 판비하되 모름지기 검약(儉約)하고 지족하라.

) --> 

儉而不奢奢而不儉的相對語 勤儉而不奢侈 正法眼藏一 翠巖眞和尙在歸宗南和尙會中爲首座時 南問 承聞首座常將女子出定話爲人是否 眞云 無 南曰 奢而不儉 儉而不奢 爲甚道無

검이불사(儉而不奢) 사이불검(奢而不儉; 사치하면서 검소하지 아니함)의 상대어니 근검하면서 사치하지 아니함. 정법안장1. 취암진화상이 귀종남화상의 회중에 있으면서 수좌가 되었을 때 남()이 묻되 듣건대(承聞) 수좌는 늘 여자출정화를 가져 사람을 위한다 하던데 그런가 아닌가. 진이 이르되 아닙니다. 남이 가로되 사치하면서 검소하지 않는가, 검소하면서 사치하지 않는가(儉而不奢), 무엇 때문에 아니라 하는가.



자세히 보기

http://blog.daum.net/pyungsimsa/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