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역태화선학대사전 1책(ㄱ)

국역태화선학대사전(國譯泰華禪學大辭典) 1책(ㄱ) 297쪽

태화당 2019. 5. 1. 19:08

劫火洞然仁王護國般若波羅蜜多經下 劫火洞然 大千俱壞 須彌巨海 磨滅無餘 禪門拈頌集第八四六則 益州大隨法眞禪師 因僧問 劫火洞然 大千俱壞 未審者箇還壞也無 師云 壞 僧云 恁麽則隨他去也 師云 隨他去也 又問脩山主如前 脩云 不壞 云 爲什麽不壞 脩云 爲同大千

겁화통연(劫火洞然) 인왕호국반야바라밀다경하. 겁화가 통연(洞然; 환히 탐)하면/ 대천이 다 붕괴되나니/ 수미와 거해도/ 마멸되어 나머지가 없다. 선문염송집 제846. 익주대수법진선사가, 중이 묻되 겁화가 통연하면(劫火洞然) 대천도 다 무너진다 하니 미심합니다, 자개(者箇; 이것)은 도리어 무너집니까 또는 아닙니까 함으로 인해 스님이 이르되 무너진다(). 중이 이르되 이러하다면 곧 그()를 따라갑니까. 스님이 이르되 그를 따라간다. 또 수산주(脩山主)에게 앞과 같이 묻자 수가 이르되 무너지지 않는다. 이르되 무엇 때문에 무너지지 않습니까. 수가 이르되 대천과 같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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劫灰祖庭事苑五 劫灰 漢武穿昆明池 池底得黑灰 帝問于東方朔 朔云 不委可問西域道人 後竺法蘭旣至 衆人追以問之 蘭曰 世界終盡 劫火洞燒 此灰是也 前漢元狩三年(120) 穿昆明 方朔已指西域道人 故知佛法其來久矣 至後漢明帝永平十年(六七 宗統編年五作永平十一年) 法蘭來 遂決前疑 大川普濟語錄 在庵 世間幾見劫灰飛 老屋依前對落暉 四大部洲都遍歷 到頭還向此中歸

겁회(劫灰) 조정사원5. 겁회(劫灰) 한무제가 곤명지(昆明池)를 팠는데 못 바닥에서 검은 재를 얻었다. ()가 동방삭에게 묻자 삭이 이르되 알지 못합니다. 가히 서역 도인에게 물으십시오. 뒤에 축법란(竺法蘭)이 이미 이르자 중인(衆人)이 이를 추억해 그에게 물었다. 법란이 가로되 세계가 종진(終盡)하매 겁화가 통소(洞燒)했는데 이 재가 이것이다. 전한 원수 3(120) 곤명지를 뚫었는데 동방삭이 이미 서역 도인을 가리켰으니 고로 알지라 불법이 그 전래함이 오래 되었음. 후한 명제 영평 10(67; 종통편년5에 영평 11년으로 지어졌음)에 이르러 법란이 와서 드디어 앞의 의혹을 해결했음. 대천보제어록. 재암(在庵) 세간에서 몇 번이나 겁회(劫灰)가 낢을 보았던가/ 낡은 가옥에서 의전히 낙휘(낙일)를 대했다/ 사대부주(四大部洲)를 모두 두루 다니다가/ 도두(到頭; 마침내)에 도리어 이 속을 향해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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