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孤憤】 禪林疏語考證四 陸機辯亡論曰 雖忠臣孤憤列士效死 將奚救哉 ▲禪林疏語考證四 鬼哭神號孤憤上干于白日
고분(孤憤) 선림소어고증4. 육기의 변망론에 가로되 비록 충신이 고분(孤憤; 홀로 분개함)하고 열사가 효사(效死; 사력을 다함)하더라도 장차 어찌 구제하리오. ▲선림소어고증4. 귀곡신호(鬼哭神號; 귀신이 곡하고 울다)하는 고분(孤憤)이 위로 흰 해를 범하다.
) -->
【鼓盆之嘆】 禪林疏語考證三 鼓盆之嘆 莊子妻死 惠子弔之 莊子箕踞鼓盆而歌 惠子曰 不亦甚乎 莊子曰 人且偃然寢於巨室 我曒曒(義證 曒 譥的借字)然隨而哭之 自以爲不通乎命 故止也(出莊子至樂) ▲禪林疏語考證三 百年偕老深期擧案之歡 一疾弗瘳忽致鼓盆之嘆
고분지탄(鼓盆之嘆) 선림소어고증3. 고분지탄(鼓盆之嘆) 장자의 처가 죽자 혜자가 그를 조위했다. 장자가 기거(箕踞; 두 다리를 뻗고 앉음)하고 동이를 두드리며 노래했다. 혜자가 가로되 또한 너무 심한 게 아닌가. 장자가 가로되 사람이 다만 거실에 드러누워 자거늘 내가 자꾸 소리지르면서(曒曒; 義證 曒는 譥의 借字) 따라 곡한다면 스스로 천명(天命)에 통하지 못함이 되는지라 고로 (곡을) 그쳤다네(장자 지락에 나옴) ▲선림소어고증3. 백 년을 해로하며 깊이 거안(擧案)의 환희를 기약했더니 한 번 병들자 고치지 못하고 홀연히 고분의 탄식(鼓盆之嘆)에 이르게 되었네.
) -->
【古佛】 對先佛或古德之尊稱 卽指古時之佛 過去七佛 或指辟支佛 釋迦 盧舍那佛等 或對有德高僧之尊稱 大宋僧史略上 漢末魏初 傳譯漸盛 或翻佛爲衆祐 或翻辟支爲古佛 又按六祖壇經 古佛應世 數量不可計 今以七佛始 故知古佛亦指過去七佛 禪林中 用以尊稱有德高僧者 趙州古佛 曹谿眞古佛 宏智古佛 羅山古佛等 屢見於禪錄 [傳燈錄二十八 碧巖錄第十六則 從容錄第四十二則 大慧語錄十] ▲大慧語錄五 古佛與露柱相交 新羅共占波鬪額 ▲法演語錄中 風和日暖 古佛家風 柳綠桃紅 祖師巴鼻
고불(古佛) 선불(先佛)이나 혹 고덕에 대한 존칭. 곧 옛날의 부처나 과거 7불을 가리키거나 혹은 벽지불ㆍ석가ㆍ로사나불 등을 가리키거나 혹은 덕이 있는 고승에 대한 존칭임. 대송승사략상 한말위초(漢末魏初)에 전역(傳譯)이 점차 왕성해지면서 혹 부처를 번역해 중우(衆祐)라 하고 혹은 벽지(辟支)를 번역해 고불이라 했다. 또 육조단경을 안험컨대 고불의 응세(應世)는 수량을 가히 계산치 못하나니 여금에 7불로써 비롯한다. 고로 알지니 고불은 또한 과거 7불을 가리킴. 선림 중에선 덕이 있는 고승의 존칭으로 사용했으니 조주고불ㆍ조계진고불ㆍ굉지고불ㆍ나산고불 등이며 자주 선록에 보임 [전등록28. 벽암록 제16칙. 종용록 제42칙. 대혜어록10]. ▲대혜어록5. 고불(古佛)과 노주가 서로 교류하고 신라가 점파(占波)와 함께 투액(鬪額; 박치기)한다. ▲법연어록중. 바람이 온화하고 해가 따스함은 고불(古佛)의 가풍이며 버들 푸르고 복숭아 붉음은 조사의 파비(巴鼻)다.
자세히 보기
'국역태화선학대사전 1책(ㄱ)' 카테고리의 다른 글
국역태화선학대사전(國譯泰華禪學大辭典) 1책(ㄱ) 506쪽 (0) | 2019.05.04 |
---|---|
국역태화선학대사전(國譯泰華禪學大辭典) 1책(ㄱ) 505쪽 (0) | 2019.05.04 |
국역태화선학대사전(國譯泰華禪學大辭典) 1책(ㄱ) 503쪽 (0) | 2019.05.04 |
국역태화선학대사전(國譯泰華禪學大辭典) 1책(ㄱ) 502쪽 (0) | 2019.05.04 |
국역태화선학대사전(國譯泰華禪學大辭典) 1책(ㄱ) 501쪽 (0) | 2019.05.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