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역태화선학대사전 1책(ㄱ)

국역태화선학대사전(國譯泰華禪學大辭典) 1책(ㄱ) 506쪽

태화당 2019. 5. 4. 15:24

敲冰求火指徒勞無益之事 傳燈錄十一國淸院奉 問 十二時中如何降伏其心 師曰 敲氷求火 論劫不逢

고빙구화(敲冰求火) 헛수고만 하고 이익이 없는 일을 가리킴. 전등록11 국청원봉. 묻되 12시 중에 어떻게 그 마음을 항복시킵니까. 스님이 가로되 얼음을 두드려 불을 구한다면(敲氷求火) 논겁(論劫)에도 만나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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高士高尙之士 又菩薩之舊譯 三敎指歸二曰 菩薩 古維摩經翻高士 續古尊宿語要一死心新 說時七顚八倒 默時落二落三 爲報五湖高士 心王自在休參

고사(高士) 고상한 사내. 또 보살의 구역임. 삼교지귀2에 가로되 보살 고유마경에선 고사(高士)로 번역했다. 속고존숙어요1 사심신. 설할 땐 칠전팔도며/ 침묵할 땐 낙이낙삼(落二落三)이다/ 5()의 고사(高士)에게 알리노니/ 심왕이 자재하므로 참구를 그만두어라.


古寺唐代僧 馬祖道一法嗣 [傳燈錄八 聯燈會要五]

고사(古寺) 당대승. 마조도일의 법사 [전등록8. 연등회요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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告辭辭 告別 六祖壇經 玄覺方具威儀禮拜 須臾告辭 師曰 返太速乎 曰 本自非動 豈有速耶

고사(告辭) ()는 고별. 육조단경 현각이 비로소 위의을 갖추고 예배했다. 수유에 고사(告辭)하자 스님이 가로되 도리어 너무 신속하구나. 가로되 본래 스스로 움직임이 아니거늘 어찌 신속이 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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庫司一寺院之庫房 二指寺院中司會計之事的僧人 大慧語錄三十 所有庫司財穀 分付知因識果知事 分司列局令掌之 敕修淸規一善月 預先一日 維那令堂司行者覆住持 報庫司 掛善月牌于殿門前

고사(庫司) 1. 사원의 고방. 2. 사원 중 회계의 일을 맡은 승인을 가리킴. 대혜어록30. 소유한 고사(庫司)의 재물과 곡식은 인을 알고 과를 아는 지사에게 분부하고 분사열국(分司列局)에서 그것을 관장하게 하라. 칙수청규1 선월. 미리 하루 앞에 유나가 당사행자를 시켜 주지에게 알리고 고사(庫司)에게 알려 전문(殿門) 앞에 선월패(善月牌)를 걸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