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역태화선학대사전 1책(ㄱ)

국역태화선학대사전(國譯泰華禪學大辭典) 1책(ㄱ) 505쪽

태화당 2019. 5. 4. 15:21

考妣已死的父母曰考妣 又父母的異稱 廣雅 父爲考 母爲妣 郭璞注引蒼頡篇曰 考妣延年 邢昺疏 此亦生稱考妣也 禪林疏語考證三 虞書曰 如喪考妣 爾雅 父曰考 母曰妣 禪林疏語考證三 以茲功德 專薦考妣超生淨域者

고비(考妣) 이미 사망한 부모를 가로되 고비임. 또 부모의 이칭(異稱). 광아 부는 고()가 되고 모는 비()가 된다. 곽박의 주에 창힐편을 인용해 가로되 고비(考妣)가 연년(延年: 수명을 늘이다)하다. 형병의 소() 이것 또한 살아서의 명칭이 고비(考妣)이다. 선림소어고증3. 우서(虞書)에 가로되 여상고비(如喪考妣; 고비의 喪事와 같다) 이아 부를 가로되 고()며 모를 가로되 비(). 선림소어고증3. 이 공덕은 오로지 고비(考妣)를 천도(薦度)하여 정역(淨域)에 초생(超生)하게 하는 데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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孤貧禪門拈頌集第八九則 拈頌說話曰 孤貧者 無父曰孤 無財曰貧 禪門拈頌集第八九則 曺山因僧問 淸銳孤貧 乞師拯濟 師云 銳闍梨 近前來 僧近前 師云 泉州白家酒三盞 猶道未沾唇

고빈(孤貧) 선문염송집 제890칙 염송설화에 가로되 고빈(孤貧)이란 것은 아버지가 없음을 가로되 고()며 재물이 없음을 가로되 빈()이다. 선문염송집 제890칙 조산이, 중이 묻되 청예는 고빈(孤貧)하오니 스님의 증제(拯濟; 건져 구제함)를 구걸합니다 함으로 인해 스님이 이르되 예사리야, 앞으로 가까이 오너라. 중이 앞으로 가까이 가자 스님이 이르되 천주(泉州) 백가(白家)의 술이 석 잔이거늘 오히려 입술도 적시지 않았다고 말하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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孤貧赫赤貧窮無一物 貧窮到極點 隱喩一切皆無 一切皆空 除盡塵俗妄念 續傳燈錄二十寶峰應乾 問 孤貧赫赤 一物俱無 還識渠麽 師曰 不識 僧云 每日上來下去 爲甚不識 師曰 渠無面目

고빈혁적(孤貧赫赤) 빈궁하여 한 물건도 없음. 빈궁이 극점에 이르렀음이니 일체가 다 없으며 일체가 다 공해 진속(塵俗)의 망념을 제거해 없앴음을 은유(隱喩). 속전등록20 보봉응건. 묻되 빈궁혁적(孤貧赫赤)하여 한 물건도 모두 없으면 도리어 거(; 그 거)를 압니까. 스님이 가로되 알지 못한다. 중이 이르되 매일 위로 오고 아래로 가거늘 무엇 때문에 알지 못합니까. 스님이 가로되 그는 면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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