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歌羅邏】 此云凝滑 亦言和合 初宿胎內之位 謂父母不淨如蜜和酪 泯然成一 於受生初七日中 凝滑如酪上凝膏也 [慧琳音義七十] ▲緇門警訓七 設經歌羅邏身忘失本願 惟垂加被開我迷雲
가라라(歌羅邏) 여기에선 이르되 응활(凝滑)이며 또 말하되 화합이니 처음 태내에 기숙(寄宿)하는 위(位)임. 이르자면 꿀과 타락(駝酪) 같은 부모의 부정(不淨)이 민연(泯然)히 하나를 이루어 수생(受生)의 초7일 중에 응활(凝滑)함이 마치 낙상(酪上; 駝酪上)의 응고(凝膏)와 같음 [혜림음의70]. ▲치문경훈7. 설사 가라라신(歌羅邏身)을 경과하면서 본원을 망실하더라도 오직 가피를 드리워 나의 미운(迷雲)을 열어주소서.
【迦羅眼】 爍迦羅眼 翻譯名義集三 爍迦羅 乃堅固義 此同金剛 ▲禪門拈頌集第一三七四則 法眞一頌 骨瘦皮枯衣服穿 夜深屋破看星眠 頂門不具迦羅眼 莫問西來諸祖禪
가라안(迦羅眼) 삭가라안(爍迦羅眼)임. 번역명의집3. 삭가라(爍迦羅; 梵 ca kra) 곧 견고의 뜻이니 이는 금강과 같음. ▲선문염송집 제1374칙. 법진일이 송하되 뼈도 수척하고 피부도 마른데 의복은 뚫어지고/ 야심(夜深)에 집은 깨어지고 별을 보며 잔다/ 정문(頂門)에 가라안(迦羅眼)을 갖추지 않았으니/ 서래의 제조(諸祖)의 선을 묻지 말아라.
【柯爛】 祖庭事苑七 柯爛 異苑曰 樵人王質入山 見洞中二老人奕碁乃觀之 忘歸 俄然柯欄 ▲拈八方珠玉集下 僧問同安 萬法歸眞 眞歸何所 安云 龍門無宿客 龜鶴自成仙 僧云 作麽生是龍門無宿客底道理 安云 柯爛只因棊少局 亡羊那得失長途
가란(柯爛) 조정사원7. 이원(異苑)에 가로되 나무꾼 왕질(王質)이 입산하여 동굴 중의 두 노인이 바둑을 두는 것을 보았는데 이에 그것을 보다가 귀가를 잊었다. 잠시 만에 자루가 문드러졌다. ▲염팔방주옥집하. 중이 동안(同安)에게 묻되 만법이 귀진(歸眞)하거니와 진(眞)은 어느 곳으로 돌아갑니까. 안(安)이 이르되 용문엔 숙객이 없거늘 거북과 학이 스스로 신선이 된다. 중이 이르되 무엇이 이 용문에 숙객이 없는 도리입니까. 안이 이르되 가란(柯爛)은 단지 바둑의 소국(少局)을 인하지만 망양(亡羊)은 어찌 장도(長途)에 잃음을 얻으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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