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呵佛罵祖】 禪家認爲所謂佛聖祖師 一旦說出口 或存念于心 便是言句知解 區別妄念 便是對淸淨佛性的汚染 因而呵佛罵祖 遂成爲禪僧常用之作略 亦作呵佛叱祖 喝佛罵祖等 ▲潙山語錄 德山來參 挾複子上法堂 從西過東 從東過西 顧視方丈云 有麽有麽 師坐次 殊不顧眄 德山云 無無 便出 (中略)師至晩問首座 今日新到 在否 首座云 當時背却法堂 著草鞋出去也 師云 此子 已後向孤峰頂上 盤結草菴 呵佛罵祖去在
가불매조(呵佛罵祖) 선가에서 인식하기를 이른 바 불성(佛聖)과 조사가 하루아침에 설해 입에서 나오매 혹 마음에 생각을 둔다면 바로 이는 언구의 지해며 구별하는 망념임. 곧 이것은 청정한 불성에 대한 오염이므로 인하여 부처를 꾸짖고 조사를 욕하나니 드디어 선승이 상용하는 작략(作略)이 됨. 또 가불질조(呵佛叱祖)ㆍ할불매조(喝佛罵祖) 등으로 지음. ▲위산어록. 덕산이 와서 참알했다. 보따리를 끼고서 법당에 올라가 서쪽으로부터 동쪽에 이르고(過) 동쪽으로부터 서쪽에 이르더니 방장을 돌아보고 이르되 있는가, 있는가. 스님이 앉은 차에 달리 돌아보지 않았다. 덕산이 이르되 없다 없다(無無) 하고는 바로 나갔다 (중략) 스님이 저녁 무렵에 이르자 수좌에게 묻되 금일의 신도(新到)가 있느냐. 수좌가 이르되 당시에 법당을 등지고는 짚신을 신고 나갔습니다. 스님이 이르되 이 자(子; 남자의 통칭)가 이후(已後)로 고봉정상(孤峰頂上)을 향해 가서 초암을 얼기설기 엮고는 가불매조(呵佛罵祖)하여 가리라.
【呵佛叱祖】 同呵佛罵祖 ▲楊岐語錄 上堂 楊岐一語 呵佛叱祖 明眼人前 不得錯擧 下座
가불질조(呵佛叱祖) 가불매조와 같음. ▲양기어록. 상당 양기의 1어는 가불질조(呵佛叱祖)하거니와 명안인(明眼人)의 앞에서 잘못 거양(擧揚)함을 얻지 말아라. 하좌했다.
【迦毘羅】 <梵> Kapilavastu 釋迦佛出世以前 盛行於天竺之三種外道仙人之一 [止觀十] ▲宗鏡錄四十六 迦毘羅外道 此翻黃頭 計因中有果
가비라(迦毘羅) <범> Kapilavastu. 석가불이 출세하기 이전에 천축에 성행했던 3종 외도선인의 하나 [지관10]. ▲종경록46. 가비라외도(迦毘羅外道)는 여기에선 황두(黃頭)로 번역한다. 인(因) 가운데 과(果)가 있다고 계착(計著)한다.
【迦毘羅衛】 <梵> Kapilāvastu 卽如來下生之地淨飯王所治之境界 △翻譯名義集三 迦毘羅皤窣都 迦毘羅 此云黃色 皤窣都 此云所依處 上古有僊 曰黃頭 依此修道 西域記云 劫比羅伐窣堵 舊曰迦毘羅衛 訛也 或名迦維衛 或名迦夷 此云赤澤 或名婆兜釋翅搜 此云能仁住處 音訛也 ▲緇門警訓十 迦毘羅衛國者 三千大千世界一百億日月之中心也
가비라위(迦毘羅衛) <범> Kapilāvast u. 곧 여래가 하생(下生)한 땅인, 정반왕이 다스리던 바의 경계임. △번역명의집3. 가비라파솔도(迦毘羅皤窣都) 가비라는 여기에선 이르되 황색이며 파솔도는 여기에선 이르되 소의처(所依處)다. 상고에 선인이 있었으니 가로되 황두며 여기에 의지해 수도했다. 서역기에 이르되 겁비라벌솔도(劫比羅伐窣堵)는 구역에 가로되 가비라위(迦毘羅衛)라 했으나 잘못이다. 혹 이름이 가유위(迦維衛) 혹은 이름이 가이(迦夷)니 여기에선 이르되 적택(赤澤)이다. 혹 이름이 파두석시수(婆兜釋翅搜)니 여기에선 이르되 능인의 주처(住處)다. 음의 와류(訛謬)다. ▲치문경훈10. 가비라위국(迦毘羅衛國)은 삼천대천세계의 1백억 일월의 중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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