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화당수세록

태화당수세록(泰華堂隨歲錄) 2002년 시종(始終)

태화당 2019. 8. 4. 10:35

시종(始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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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상성해일궤주산(濫觴成海一簣做山)

미불유초선극유종(靡不有初鮮克有終)

구십구리반어백리(九十九里半於百里)

불확결과불여부종(不穫結果不如不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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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상(濫觴)이 바다를 이루고 한 삼태기가 산을 만드나니

시초가 있지 않음이 없지만 능히 마침이 있음은 적더라

구십구리(九十九里)가 백리(百里)에 반이니

결과를 수확하지 못한다면 심지 않음만 같지 못하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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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행 남상(濫觴)은 사물의 시초(始初), 기원(起源), 효시(嚆矢)니 큰 강도 근원을 따라 올라가면 잔()을 띄울() 만한 세류(細流)라는 뜻. ()는 삼태기 궤. ()는 만들 주. ()는 없을 미. 아닐 미. ()은 적을 선. ()은 능할 극. ()은 곡식 거둘 확. ()은 심을 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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