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불기(時不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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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약무응외불위(內若無應外不爲)
춘색하멱춘초리(春色何覓春草裏)
승풍간문야계성(乘風間聞野鷄聲)
시지인기시불기(始知人欺時不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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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에서 만약 응함이 없으면 밖에서 하지 못하거늘
춘색을 어찌 춘초(春草) 속에서 찾으랴
바람 타고 가끔 꿩의 소리를 듣고서
비로소 사람은 속이나 시절은 속이지 않음을 아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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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해석 시절은 속이지 않는다.
1행 안에서 이미 응함이 없으면 밖에서 능히 하지 못한다 (內旣無應 外不能爲) [宗門拈古彙集卷三十四].
3행 야계(野鷄)는 꿩. 산계(山鷄), 화충(華蟲), 산량(山梁)이라고도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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