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화당수세록

태화당수세록(泰華堂隨歲錄) 2003년 수(修)

태화당 2019. 8. 5.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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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도무심수요궁(未到無心須要窮)

궁도무심무야망(窮到無心無也忘)

막위수여불수시(莫謂修如不修時)

답설고래주배향(踏雪沽來酒倍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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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심에 이르지 않았거든 모름지기 궁구(窮究)함을 요하나니

궁구해 무심에 이르면 무()도 또한 잊어야 하느니라

수행함이 수행하지 않을 때와 같다고 이르지 말지니

눈을 밟고 사온 술은 갑절로 향기롭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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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행 무심에 이르지 않았다면 모름지기 궁구(窮究)함을 요하거니와 무심에 이름에 미쳤다면 무()도 또한 쉬어야 하느니라 (未到無心須要窮 及到無心無也休) [空谷集卷三 三十四則].

   4행 배에 나아가 매득(買得)한 물고기는 특별히 맛이 있고 눈을 밟고 사온 술은 갑절로 향기롭다 (就船買得魚偏美 踏雪沽來酒倍香. 副詞로서 특별의 뜻. 는 맛날 미) [空谷集卷四 五十二則]. ()는 살 고. 팔 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