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鉤頭】 卽鉤 頭 後綴 ▲五燈會元十九壽聖智淵 領取鉤頭意 莫認定盤星
구두(鉤頭) 곧 갈고리니 두는 후철. ▲오등회원19 수성지연. 구두(鉤頭)의 뜻을 영취(領取; 領悟)하고 정반성을 인정하지 말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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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口頭】 話語表面 ▲祖堂集六洞山問 心法滅時如何 師曰 口裏道得有什摩利益 莫信口頭辦 直得與摩去始得
구두(口頭) 화어(話語; 어화)의 표면. ▲조당집6 동산. 묻되 심법이 없어졌을 때 어떻습니가. 스님이 가로되 입 속에서 도득(道得)한다면 무슨 이익이 있으리오. 구두(口頭)의 판별을 믿지 말지니 바로 이러함을 얻어야 비로소 옳다.
【口頭三昧】 與口頭禪同義 ▲黃檗宛陵錄 平日只學口頭三昧 說禪說道 喝佛罵祖 到遮裏都用不著
구두삼매(口頭三昧) 구두선과 같은 뜻. ▲황벽완릉록. 평일에 다만 구두삼매(口頭三昧)를 배워 선을 말하고 도를 말하고 부처를 꾸짖고 조사를 욕하거니와 이 속에 이르러선 모두 씀을 두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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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口頭禪】 謂不明禪理 僅襲取禪家之常用語以資談助者 又作口頭三昧 後轉指一般人不身體力行 僅於口頭說說而已 菜根譚中卽有講學不尙躬行 爲口頭禪一語 又現今通常指某人言談間所愛用之習慣語 ▲無明慧性語錄 參禪爲透脫生死大事 不是爲參口頭禪 以求衣食 直須放下身心 退步扣己 萬不失一
구두선(口頭禪) 이르자면 선리를 밝히지 못하고 겨우 선가의 상용어를 습취(襲取; 습격하여 빼앗음)하여 담화의 부조(扶助)를 도우는 것으로 삼음. 또 구두삼매로 지음. 후에 전(轉)하여 일반인이 신체로 힘써 행하지 않고 겨우 구두에서 자꾸 설할 따름임을 가리킴. 채근담 중에 곧 강학(講學; 학문을 닦고 연구함)하면서 몸소 행함을 숭상하지 않고 구두선을 삼는다는 1어(語)가 있음. 또 현금에 통상적으로 어떤 사람들의 언담 사이에 애용되는 바의 습관어를 가리킴. ▲무명혜성어록. 참선은 생사대사를 투탈하기 위함이며 이는 구두선(口頭禪)을 참하여 의식(衣食)을 구하려 함이 아니다. 바로 모름지기 신심(身心)을 방하(放下)하고 퇴보하여 자기에게 구문(扣問)한다면 만에 하나도 잃지 않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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