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역태화선학대사전 1책(ㄱ)

국역태화선학대사전(國譯泰華禪學大辭典) 1책(ㄱ) 857쪽

태화당 2019. 5. 8. 08:44

口如扁擔同口似匾擔 禪關策進 開口便道 我是禪和 及問他如何是禪 便東覰西覰 口如扁擔相似

구여편담(口如扁擔) 구사편담(口似匾擔)과 같음. 선관책진. 입을 열면 곧 말하기를 나는 이 선화(禪和)다 하거니와 그에게 묻기를 무엇이 이 선이냐 함에 미쳐서는 곧 동을 엿보고 서를 엿보며 구여편담(口如扁擔)과 상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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口如匾擔同口似匾擔 傳燈錄二十一寶資曉悟 諸兄弟各詣山門來 主人口如匾擔相似 莫成相違負也

구여편담(口如匾擔) 구사편담(口似匾擔)과 같음. 전등록21 보자효오. 여러 형제들이 각기 산문에 이르렀거늘 주인은 구여편담(口如匾擔)과 상사하니 서로 위부(違負)를 이룸이 아니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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口如楄檐同口似匾擔 檐 同擔 臨濟語錄 被他問著佛法 便卽杜口無詞 眼似漆突 口如楄檐

구여편담(口如楄檐) 구사편담(口似匾擔)과 같음. ()은 담()과 같음. 임제어록. 그에게 불법을 문착함을 입으면 바로 곧 입을 닫고 말이 없으며 눈은 칠돌(漆突)과 같고 입은 편담과 같다(口如楄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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口如匾檐同口似匾擔 檐 同擔 從容錄第三十一則 向上一機 鶴沖霄漢 當陽一路 鷂過新羅 直饒眼似流星 未免口如匾檐

구여편담(口如匾檐) 구사편담(口似匾擔)과 같음. ()은 담()과 같음. 종용록 제31. 향상의 일기는 학이 소한(霄漢; 하늘)을 찌름이며 당양(當陽)의 일로는 새매가 신라를 지났음이다. 직요(直饒; 가령. 卽使) 눈이 유성과 같더라도 구여편담(口如匾檐)을 면하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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舊譯唐代已下之諸譯爲新譯 以前者爲舊譯 舊譯家中 以羅什眞諦爲翹楚 新譯家內以玄奘義淨爲司南 大部補註五曰 劉漢已來 謂之舊譯 李唐而下 謂之新譯 法雲所見少異之 名義集一曰 梁唐之新傳 乃殊秦晉之舊譯 敕修淸規五 西域記云 泥縛些羅 唐言裙 諸律舊譯或云涅槃僧

구역(舊譯) 당대(唐代) 이하의 모든 번역을 신역이라 하고 이전의 것은 구역이라 함. 구역가 중에 라집과 진제를 교초(翹楚; 뭇사람 가운데에서 뛰어남, 또는 그 사람)로 삼고 신역가 안에서는 현장과 의정을 사남(司南)으로 삼음. 대부보주5에 가로되 유한(劉漢; 劉邦이 건국한 前漢) 이래를 일컬어 구역이라 하고 이당(李唐; 唐朝를 가리킴) 이하를 일컬어 신역이라 한다 했는데 법운(法雲)의 소견은 이와 조금 다름. 명의집1에 가로되 양당(梁唐)의 신전(新傳)은 곧 진진(秦晉)의 구역과 다르다 했음. 칙수청규5. 서역기에 이르되 니바사라(泥縛些羅) 당언으로 군()이다 했는데 여러 율의 구역(舊譯)에 혹 이르기를 열반승이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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