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口欲談而辭喪】 夾科肇論序注云 口欲譚而辭喪 心欲緣而慮忘 不可以智知 不可以識識 非是無辯無心 辭辯俱不及也 心所分別亦忘耳 ▲雲門廣錄下 口欲談而辭喪 心欲緣而慮忘
구욕담이사상(口欲談而辭喪) 협과조론서주에 이르되 입으로 얘기하려 하면 말씀을 손상하고 마음으로 반연하려 하면 생각을 잃는다. 가히 지(智)로써 알지 못하고 가히 식(識)으로써 알지 못하나니 이 변설이 없거나 마음이 없음이 아니라 말씀과 변명함이 다 미치지 못하고 심소와 분별을 또한 잃어서이다. ▲운문광록하. 입으로 얘기하려 하면 말씀을 손상하고(口欲談而辭喪) 마음으로 반연하려 하면 생각을 잃는다.
【區宇】 區域 ▲如砥語錄 南能北秀各分宗 墮在是非區宇中
구우(區宇) 구역. ▲여지어록. 남능과 북수로 각기 분종하니 시비의 구우(區宇) 속에 떨어져 있다.
) -->
【九牛毛】 九牛和一毛 比喩差別極大 ▲請益錄第六十六則 相較何啻九牛毛
구우모(九牛毛) 9우와 1모니 차별이 극히 큼에 비유. ▲청익록 제66칙. 서로 비교하매 어찌 구오모(九牛毛)일 뿐이겠는가.
) -->
【久遠劫】 極爲久遠之前的時節 參劫 ▲傳燈錄一第一祖摩訶迦葉 嘗於久遠劫中毘婆尸佛入涅槃後 四衆起塔 塔中像面上金色有少缺壞 時有貧女將金珠往金師所請飾佛面
구원겁(久遠劫) 극히 구원의 앞의 시절이 됨. 겁(劫)을 참조하라. ▲전등록1 제1조 마하가섭. 일찍이 구원겁(久遠劫) 중의 비바시불이 열반에 든 후 4중(衆)이 탑을 세웠는데 탑 가운데 불상의 면상의 금색에 조금의 결괴(缺壞)가 있었다. 때에 가난한 여자가 있어 금구슬을 가지고 금사(金師; 冶金하는 工匠)의 처소에 가서 불면을 장식하기를 청했다.
) -->
【具位】 具載位名 言具位也 ▲入衆須知請狀式 年 月 日 具位 (某人) 狀
구위(具位) 지위의 이름을 갖추어 기재함을 구위라고 말함. ▲입중수지 청장식. 년 월 일 구위(具位) (모인) 장(狀).
) -->
【九有】 又云九居 三界中有情樂住之地處有九所 名曰九有情居 又云九衆生居 略云九有 又云九居 一欲界之人與六天 二初禪天 三二禪天 四三禪天 五四禪天中之無想天 六空處 七識處 八無所有處 九非想非非想處 [長阿含經九 俱舍論八 大乘義章八] ▲碧巖錄第六十五則種電鈔 六合 天地四方 九有 九州 ▲禪門拈頌集第一六則 翠嵓眞云 六合九有 緇黃靑紫 一一交叅 咸言良久 據座不對 要且不是
구유(九有) 또 이르되 구거(九居)니 3계(界) 가운데의 유정이 머물기를 좋아하는 지처(地處)에 9곳이 있으며 이름해 가로되 구유정거라 함. 또 이르되 구중생거니 줄여서 이르되 구유, 또는 이르되 구거라 함. 1은 욕계의 인과 6천이며 2는 초선천이며 3은 2선천이며 4는 3선천이며 5는 4선천 중의 무상천(無想天)이며 6은 공처며 7은 식처며 8은 무소유처며 9는 비상비비상처임 [장아함경9. 구사론8. 대승의장8]. ▲벽암록 제65칙 종전초. 육합(六合)은 천지사방이며 구유(九有)는 구주(九州)다. ▲선문염송집 제16칙. 취암진이 이르되 육합과 구유(九有)에 치황청자(緇黃靑紫)가 낱낱이 교참(交叅)한다. 모두 말하기를 양구(良久)는 거좌(據座)하고 대답하지 않음이라 하거니와 요차(要且; 종내. 도리어) 그렇지 않다 하노라.
자세히 보기
'국역태화선학대사전 1책(ㄱ)' 카테고리의 다른 글
국역태화선학대사전(國譯泰華禪學大辭典) 1책(ㄱ) 863쪽 (0) | 2019.05.08 |
---|---|
국역태화선학대사전(國譯泰華禪學大辭典) 1책(ㄱ) 862쪽 (0) | 2019.05.08 |
국역태화선학대사전(國譯泰華禪學大辭典) 1책(ㄱ) 860쪽 (0) | 2019.05.08 |
국역태화선학대사전(國譯泰華禪學大辭典) 1책(ㄱ) 859쪽 (0) | 2019.05.08 |
국역태화선학대사전(國譯泰華禪學大辭典) 1책(ㄱ) 858쪽 (0) | 2019.05.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