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俱有因】 六因之一 ▲宗鏡錄七十一 且六因者 (中略)二俱有因 俱有互爲果 心於心隨轉 俱時而有 果與因俱 名俱有因 互爲果者 有三 一四大種 互爲俱有因 互爲士用果 二如能相所相法 能相爲因 所相爲果 所相爲因 能相爲果 三心心所法 心王爲因 心所爲果 心所爲因 心王爲果
구유인(俱有因) 6인(因)의 하나. ▲종경록71. 또 6인(因)이란 것은 (중략) 2. 구유인(俱有因) 호위과(互爲果)를 구유(俱有; 함께 소유)함이니 마음이 마음을 따라 운전하며 구시(俱時)에 있고 과가 인과 더불어 구(俱; 함께)함을 이름해 구유인이다. 호위관(互爲果)란 것은 3이 있다. 1은 사대종(四大種)이 호상 구유인이 되며 호상 사용과가 됨이다. 2는 능상과 소상의 법과 같나니 능상이 인이 되고 소상은 과가 되며 소상이 인이 되고 능상은 과가 됨이다. 3은 심과 심소의 법이니 심왕이 인이 되고 심소는 과가 되며 심소가 인이 되고 심왕이 과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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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舊隱】 舊時隱居處 ▲了菴淸欲語錄二 携取詩書歸舊隱 野花啼鳥一般春
구은(舊隱) 구시에 은거하던 곳. ▲요암청욕어록2. 시서를 휴취(携取; 휴대)하고 구은(舊隱)으로 돌아가니 들꽃과 우는 새가 일반의 봄이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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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丘乙己】 見上大人丘乙己 ▲禪門拈頌集第一三○六則 悅濟居士頌 一理丘乙己 二義化三千 非一亦非二 噇飯更噇眠
구을기(丘乙己) 상대인구을기를 보라. ▲선문염송집 제1306칙. 열제거사가 송하되 일리(一理)는 구을기(丘乙己)며/ 이의(二義)는 화삼천(化三千)이다/ 일도 아니고 또 이도 아님은/ 당반(噇飯; 밥을 먹음)하고 다시 당면(噇眠; 잠을 잠)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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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摳衣】 本義爲提起衣服行禮 表示謹愼恭敬 轉義爲師事侍奉之義 ▲祖庭事苑二 摳衣 上恪侯切 曲禮 兩手摳衣去齊尺 衣毋撥 足毋蹶 先生書策琴瑟在前 坐而遷之 戒勿越 摳衣 謂以手內擧令離地 毋 音無 止之也 ▲五燈會元八西川定慧 師出問 豁開戶牗 當軒者誰 山(羅山)便喝 師無語 山曰 毛羽未備 且去 師因而摳衣 久承印記
구의(摳衣) 본래의 뜻은 의복을 제기하고 행례함이니 근신하며 공경함을 표시함. 전의(轉義)하여 사사(師事)하며 시봉함의 뜻이 됨. ▲조정사원2. 구의(摳衣) 상은 각후절(恪侯切; 구)임. 곡례(曲禮; 禮記의 篇名) 두 손으로 옷을 추슬러 바지자락(齊는 옷 아랫단 자)이 (땅에서) 한 자쯤 떨어져야 하며 옷은 펄럭임이 없어야 하고 발은 미끄러지지 않게 해야 한다. 선생의 서책이나 금슬이 앞에 있거든 앉아서 그것을 옮겨야 하나니 경계해 넘지 말아야 한다. 구의는 이르자면 손으로써 안으로 들어올려 땅에서 떨어지게 함임. 무(毋)는 음이 무니 그것을 그치게 함임. ▲오등회원8 서천정혜. 스님이 나가서 묻되 호유(戶牗; 문의 창. 들창)를 활짝 열었습니다. 추녀에 당한 자는 누구입니까. 산(나산)이 바로 할(喝)했다. 스님이 말이 없자 산이 가로되 모우(毛羽; 짐승의 털과 날짐승의 깃)도 갖추지 못했구나. 나가거라. 스님이 이로 인해 구의(摳衣)했고 오래되자 인기(印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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