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역태화선학대사전 1책(ㄱ)

국역태화선학대사전(國譯泰華禪學大辭典) 1책(ㄱ) 871쪽

태화당 2019. 5. 8. 10:40

九節九節杖 明覺語錄五 霜竹凝寒携九節 銅甁浪鎖千溪月

구절(九節) 구절장(九節杖). 명각어록5. 상죽(霜竹)의 응한(凝寒)에 구절(九節)을 지녔고 동병(銅甁)의 물결은 천계(千溪)의 달을 에웠다.


苟竊禪林寶訓音義 苟竊 不正之貌 苟容取安也 禪林寶訓一 欲究無上妙道 窮則益堅老當益壯 不可循俗苟竊聲利自喪至德

구절(苟竊) 선림보훈음의. 구절(苟竊) 바르지 못한 모양이다. 구차한 얼굴로 안녕을 취함이다. 선림보훈1. 위없는 묘도를 연구하려거든 궁한 즉 더욱 굳세고 늙으면 마땅히 더욱 장렬해야 한다. 세속을 따라 성리(聲利)를 구절(苟竊)하면서 지덕을 상실함은 옳지 못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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九節杖傳說仙人所用的手杖 泛指手杖 五燈會元十一蘊聰慈照 僧問 如何是佛 師曰 邛州多出九節杖

구절장(九節杖) 전설에 선인이 사용하는 바의 지팡이라 함. 널리 지팡이를 가리킴. 오등회원11 온총자조. 중이 묻되 무엇이 이 부처입니까. 스님이 가로되 공주(邛州)에 구절장(九節杖)이 많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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九折之賓待箴銘而作訓緇門警訓註上 王陽爲益州刺史 至九折坂() 歎曰 身體髮膚 受之父母 無敢毁傷 仍以不赴 此以孝子作箴也 後王遵爲益州 至此 戒徒馭策進曰 此豈王陽所畏乎 志士不忘喪其元 勇士不忘棄溝壑 此以忠臣作訓也 緇門警訓二 三思之士假韋絃以是資 九折之賓待箴銘而作訓

구절지빈대잠명이작훈(九折之賓待箴銘而作訓) 치문경훈주상. 왕양(王陽)이 익주자사가 되었다. 구절판(九折坂; 과 같음)에 이르자 탄식하며 가로되 신체발부는 부모에게서 받았으니 감히 훼상해선 안된다. 인하여 부임하지 않았다. 이것은 효자로써 잠()을 삼았음이다. 후에 왕준(王遵)이 익주를 위해 여기에 이르렀다. 무리를 경계시키고 채찍을 부리면서 전진하며 가로되 여기를 어찌 왕양이 두려워한 곳이더냐. 지사(志士)는 그 원기(元氣)를 망상(忘喪)해선 안되며 용사는 구학(溝壑; 도랑과 골짜기)을 망기(忘棄)해선 안된다. 이것은 충신으로써 훈()을 삼았음이다. 치문경훈2. 삼사(三思)의 사내는 위현(韋絃)을 빌려 이 자()를 삼고 구절의 손은 잠명을 기다려 훈()을 삼는다(九折之賓待箴銘而作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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九折坂同九折阪 位於現在的大相嶺 緇門警訓註上 王陽爲益州刺史 至九折坂 歎曰 身體髮膚 受之父母 無敢毁傷 仍以不赴

구절판(九折坂) 구절판(九折阪)과 같음. 현재의 대상령에 위치함. 치문경훈주상. 왕양이 익주자사(益州刺史)가 되었다. 구절판(九折坂)에 이르자 탄식하며 가로되 신체발부는 부모에게서 받았으니 감히 훼상해선 안된다. 인하여 부임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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