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역태화선학대사전 1책(ㄱ)

국역태화선학대사전(國譯泰華禪學大辭典) 1책(ㄱ) 870쪽

태화당 2019. 5. 8. 10:35

口傳又曰口訣 口授 卽不可筆錄之祕法 以口傳授也 無門慧開語錄序 參徒口傳 侍者筆授

구전(口傳) 또 가로되 구결ㆍ구수니 곧 가히 붓으로 기록하지 못할 비법을 입으로 전수함임. 무문혜개어록서. 참도가 구전(口傳)하고 시자가 필수(筆授; 써서 전수)했다.

 

 

九轉靈丹見九轉還丹 禪門拈頌集第七一一則 長靈卓頌 九轉靈丹難却易 一鎚便當易還難 相逢話盡壺中事 重把仙書子細看

구전령단(九轉靈丹) 구전환단을 보라. 선문염송집 제711. 장령탁이 송하되 구전영단(九轉靈丹)은 어렵지만 도리어 쉽고/ 한 망치로 바로 당적함은 쉽지만 도리어 어렵다/ 상봉하여 호중(壺中)의 일을 말해 다하고/ 거듭 선서(仙書)를 가지고 자세히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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口傳心授以口傳授 以心傳受 聯燈會要二十八承天傳宗 直饒問得知過鶖子 辯若滿慈 也祇是口傳心授底葛藤

구전심수(口傳心授) 입으로 전수하고 마음으로 전수함. 연등회요28 승천전종. 직요(直饒; 가령. 卽使) 질문해서 지혜가 추자(鶖子)를 초과하고 변설이 만자(滿慈)와 같음을 얻더라도 다만 이는 구전심수(口傳心授)한 갈등이다.

 

 

九轉還丹丹 丹砂 朱沙 道家煉藥多用朱沙 故稱道家所煉藥爲丹 抱朴子內篇金丹曰 一轉之丹 服之三年得仙 (中略)九轉之丹 服之三日得仙 若取九轉之丹 內神鼎中 夏至之後 爆之鼎熱 內朱兒一斤於蓋下 伏伺之 候日精照之 須臾 翕然俱起 煌煌輝輝 神光五色 卽化爲還丹 續古尊宿語要一翠巖眞 國師三喚侍者 侍者何曾喚不回 國師乾地起風雷 當時若也相逢著 九轉還丹化作灰

구전환단(九轉還丹) ()은 단사ㆍ주사니 도가에서 약을 제련(製鍊)하면서 많이 주사를 쓰므로 고로 도가에서 제련한 바의 약을 일컬어 단()이라 함. 포박자 내편 금단에 가로되 1()의 단()은 이를 복용하기 3년이면 득선(得仙)한다 (중략) 9()의 단은 이를 복용하기 3일이면 득선한다. 이에 9전의 단을 취해 신정(神鼎) 속에 넣고 하지의 뒤에 그것을 말리면 솥이 뜨거워진다. 주아(朱兒) 1()을 뚜껑 아래 넣고 엎드려서 그것을 살핀다. 일정(日精; 태양의 정기)이 그것을 비춤을 살핀다. 수유(須臾; 잠시)에 흡연(翕然; 화합하는 모양)히 모두 일어나는데 황황휘휘(煌煌輝輝)한 신광이 오색이며 곧 변화해 환단(還丹)이 된다. 속고존숙어요1 취암진. 국사삼환시자(國師三喚侍者) 시자가 어찌 일찍이 부르매 돌이키지 않았으랴/ 국사가 마른 곳에서 풍뢰를 일으켰다/ 당시에 만약 상봉했더라면/ 구전환단(九轉還丹)이 재로 변화했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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