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역태화선학대사전 1책(ㄱ)

국역태화선학대사전(國譯泰華禪學大辭典) 1책(ㄱ) 868쪽

태화당 2019. 5. 8. 10:30

狗子佛性從容錄第十八則 僧問趙州 狗子還有佛性也無 州云 有 僧云 旣有 爲甚麽卻撞入這箇皮袋 州云 爲他知而故犯 又有僧問 狗子還有佛性也無 州曰 無 僧云 一切衆生皆有佛性 狗子爲什麽卻無 州云 爲伊有業識在 無門關趙州狗子 狗子佛性 全提正令 纔涉有無 喪身失命

구자불성(狗子佛性) 종용록 제18. 중이 조주에게 묻되 개는 도리어 불성이 있습니까 또는 없습니까. 조주가 이르되 있다. 중이 이르되 이미 있다면 무엇 때문에 도리어 이 피대(皮袋; 가죽 자루)에 치고 들어갔습니까. 조주가 이르되 그가 알면서도 짐짓 범했기(知而故犯) 때문이다. 또 어떤 중이 묻되 개는 도리어 불성이 있습니까 또는 없습니까. 조주가 가로되 없다. 중이 이르되 일체중생이 다 불성이 있거늘 개는 무엇 때문에 도리어 없습니까. 조주가 이르되 그가 업식이 있기 때문이다. 무문관 조주구자. 구자의 불성은(狗子佛性)/ 정령(正令)을 전제(全提)했나니/ 겨우 유무에 건너면/ 상신실명한다.


求自恣人緇門警訓註上 以三語自恣 自宣己罪 恣僧擧過 三語者 見聞疑也 緇門警訓三尼八敬法 八者夏訖當詣僧中求自恣人

자자인(求自恣人) 치문경훈주상. 3()로 자자(自恣)한다. 스스로() 자기의 죄를 선언하고 승중이 허물을 드는 대로 맡긴다(). 3어란 것은 견ㆍ문ㆍ의다. 치문경훈3 니팔경법. 8()는 하안거를 마치면 마땅히 숭중에 나아가 자자인(自恣人)을 구한다.

) --> 

口子吧吧同口吧吧 惟則語錄二 現前四大色身妄認爲我 從朝至暮眼睛轆轆地 口子吧吧地 通身活鱍鱍地 種種資養他 種種愛護他 他却念念遷謝新新不住

구자파파(口子吧吧) 구파파와 같음. 유칙어록이. 현전의 사대색신을 망령되이 인정하여 나를 삼아서 아침으로부터 저녁에 이르기까지 눈동자는 녹록지(轆轆地)며 구자는 파파지며(口子吧吧地) 온몸은 활발발지에서 갖가지로 그것을 자양하며 갖가지로 그를 애호하지만 그는 도리어 생각생각 천사(遷謝; 변천하며 시들어 떨어짐)하고 자꾸 새로워지면서 머물지 않는다.

) --> 

狗子還有佛性也無狗子佛性 無慍語錄三 狗子還有佛性也無 蠱毒家中水 軒知要殺人 寧敎饑渴死 切忌莫霑唇

구자환유불성야무(狗子還有佛性也無) 구자불성을 보라. 무온어록3. 구자환유불성야무(狗子還有佛性也無; 개는 도리어 불성이 있느냐 또는 없느냐) 고독가(蠱毒家) 속의 물은/ 살인을 요하는 줄 훤히 안다/ 차라리 기갈(饑渴)로 죽게 할지언정/ 간절히 꺼려서 입술에 적시지 말아라.




자세히 보기

http://blog.daum.net/pyungsimsa/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