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역태화선학대사전 1책(ㄱ)

국역태화선학대사전(國譯泰華禪學大辭典) 1책(ㄱ) 879쪽

태화당 2019. 5. 8. 11:10

俱胝擧指見俱胝竪指 五燈會元十五靈隱雲知 玄沙見虎 俱胝擧指 一時拈來 當面布施

구지거지(俱胝擧指) 구지수지를 보라. 오등회원15 영은운지. 현사는 범을 보았고 구지는 손가락을 들었다(俱胝擧指). 일시에 집어와서 당면(當面)에 보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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俱胝誦呪禪苑蒙求下 俱胝誦呪(天龍法嗣 會元八) 俱胝只念三行呪 便得名超一切人

구지송주(俱胝誦呪) 선원몽구하. 구지송주(俱胝誦呪) (천룡의 법사. 회원8) 구지는 다만 3행의 주문을 외워 바로 명성이 일체인을 초월함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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俱胝竪指傳燈錄十一 金華俱胝 初住庵 有尼名實際 到庵戴笠子執錫繞師三匝云 道得卽拈下笠子 三問 師皆無對 尼便去 師曰 日勢稍晩且留一宿 尼曰 道得卽宿 師又無對 尼去後歎曰 我雖處丈夫之形 而無丈夫之氣 擬棄庵往諸方參尋 其夜山神告曰 不須離此山 將有大菩薩來爲和尙說法也 果旬日天龍和尙到庵 師乃迎禮具陳前事 天龍竪一指而示之 師當下大悟 自此凡有參學僧到 師唯擧一指無別提唱 眞心直說 所以道吾舞笏 石鞏拈弓 祕魔擎杈 俱胝竪指 忻州打地 雲巖師子 莫不發明這著大用

구지수지(俱胝竪指) 전등록11 금화구지. 처음 암자에 머물 적에 비구니가 있어 이름이 실제였는데 암자에 이르러 삿갓을 쓰고 지팡이를 잡고 스님을 세 바퀴 돌고는 이르되 도득(道得)한다면 곧 삿갓을 집어 내리겠습니다. 세 번 물었지만 스님이 다 대답을 못했다. ()가 곧 떠나려 하자 스님이 가로되 일세(日勢)가 조금 늦었으니 다만 머물며 일숙(一宿)하시오. 니가 가로되 말해 얻는다면 곧 일숙하겠습니다. 스님이 또 대답을 못했다. 니가 간 후 탄식해 가로되 내가 비록 장부의 형상(形相)에 처했지만 장부의 기상이 없다. 암자를 버리고 제방으로 가서 참심(參尋)하려 했는데 그날 밤에 산신이 고해 가로되 이 산을 떠남을 쓰지 마시오, 장차 대보살이 오셔서 화상을 위해 설법함이 있을 것입니다. 과연 열흘 만에 천룡화상이 암자에 이르렀다. 스님이 이에 맞이하여 예배하고 앞의 일을 갖추어 진술했다. 천룡이 한 손가락을 세워 그에게 보였다. 스님이 당하(當下)에 대오했다. 이로부터 무릇 참학승이 내도(來到)함이 있으면 스님이 오직 한 손가락을 들고 특별한 제창(提唱)이 없었다. 진심직설. 소이로 도오의 무홀과 석공의 염궁과 비마의 경차와 구지의 수지(俱胝竪指)와 흔주의 타지와 운암의 사자는 이 대용을 발명하지 않음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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