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역태화선학대사전 1책(ㄱ)

국역태화선학대사전(國譯泰華禪學大辭典) 1책(ㄱ) 889쪽

태화당 2019. 5. 8. 14:05

口皮邊】 ①卽口邊 宏智廣錄四 老大叢林快說禪 不將禪拄口皮邊 指身邊極近處 五燈會元二十華藏有權 禪禪 無黨無偏 迷時千里隔 悟在口皮邊 密菴語錄 遠過恒沙國 近在口皮邊

구피변(口皮邊) 곧 입 가. 굉지광록4. 노대총림(老大叢林)은 시원하게 선을 설하고 선을 가져 구피변(口皮邊)에 버티지 말아라. 신변의 극히 가까운 곳을 가리킴. 오등회원20 화장유권. 선선(禪禪), 무당무편(無黨無偏; 편듦도 없고 치우침도 없음)하다. 미혹한 때는 천 리를 격하지만 깨달으면 구피변(口皮邊)에 있다. 밀암어록. 멀기는 항사국에 이르지만 가깝기는 구피변(口皮邊)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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九夏夏季 指夏季九十日 五燈會元十三靈泉歸仁 三冬瑞雪應難改 九夏凝霜色轉鮮

구하(九夏) 하계. 여름철 90일을 가리킴. 오등회원13 영천귀인. 삼동의 서설(瑞雪)은 응당 바꾸기 어렵고 구하(九夏)의 응상(凝霜)은 색이 더욱 곱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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句下無私謂句句無私心 指師弟之問答嚴密 碧巖錄第五十三則 觸途無滯 著著有出身之機 句下無私 頭頭有殺人之意

구하무사(句下無私) 이르자면 구절마다 사심이 없음. 사제의 문답이 엄밀함을 가리킴. 벽암록 제53. 길에 부딪히는 대로 막힘이 없어 착착(著著)에 출신할 기()가 있고 구하에 사사로움이 없어(句下無私) 두두(頭頭)에 살인할 뜻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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九夏安居九十日之夏安居 詳見安居 列祖提綱錄三十七南石琇 九夏安居纖魔不起 一衆高人行藏輕利

구하안거(九夏安居) 90일의 하안거니 상세한 것은 안거(安居)를 보라. 열조제강록37 남석수. 구하안거(九夏安居)에 작은 마장도 일어나지 않고 일중(一衆)이 고인(高人)이라 행장(行藏)이 경리(輕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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久學謂長久學習 與久參同義 從容錄第六十四則 此事不在多年 也不在久學

구학(久學) 이르자면 장구하게 학습함이니 구참과 같은 뜻. 종용록 제64. 이 일은 다년에 있지 않고 또한 구학(久學)에도 있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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具函廣淸代僧 揚州(今屬江蘇)陳氏 初參許村虎餘 命看一歸何處話 歷三載未脫膺礙 謁安化嘯堂予 乃得了決 開法儀徵地藏寺 [五燈全書一八補遺]

구함광(具函廣) 청대승. 양주(지금 강소에 속함) 진씨. 허촌호여를 초참했는데 명해 일귀하처화를 간하게 했음. 3(3)를 지나도록 응애(膺礙)를 벗지 못했음. 안화의 소당여(嘯堂予)를 참알해 곧 요결을 얻었으며 의징 지장사에서 개법했음 [오등전서108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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