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역태화선학대사전 1책(ㄱ)

국역태화선학대사전(國譯泰華禪學大辭典) 1책(ㄱ) 902쪽

태화당 2019. 5. 8. 15:33

局然卽囿于一隅的樣子 祖堂集十三招慶 我聞禪宗最上 何必局然而失大理 遂乃擁毳參尋

국연(局然) 곧 한 모퉁이에 국한되는 양자(樣子; 모양). 조당집13 초경. 내가 듣기로 선종이 최상이다. 하필이면 국연(局然)하여 큰 도리를 잃겠는가. 드디어 옹취(擁毳; 僧服을 가리킴)하고 참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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國王恩四恩之一 見四恩 傳燈錄二十五天台德韶 國王恩難報 諸佛恩難報 父母師長恩難報 十方施主恩難報

국왕은(國王恩) 사은의 하나. 사은(四恩)을 보라. 전등록25 천태덕소. 국왕은(國王恩)을 보답하기 어렵고 제불은을 보답하기 어렵고 부모와 사장(師長)의 은혜에 보답하기 어렵고 시방의 시주의 은혜에 보답하기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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菊月菊花正値開放的月份 卽九月 五燈全書八十一明心佛音 康熙甲寅(1674) 菊月旣望 沐浴端坐 說偈而化

국월(菊月) 국화가 바로 개방을 만나는 월분이니 곧 9. 오등전서81 명심불음. 강희 갑인(1674) 국월(菊月) 기망(旣望; 16)에 목욕하고 단정히 앉아 게를 설하고 화(; 죽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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國有憲章三千條罪碧巖錄第八十二則 國有憲章三千條罪 五刑之屬三千 莫大於不孝 憲是法 章是條 禪門拈頌集第一二七八則 雪竇顯頌 問曾不知 答還不會 月冷風高 古嵓寒檜 堪笑路逢達道人 不將語默對 手把白玉鞭 驪珠盡擊碎 不擊碎 增瑕纇 國有憲章 三千條罪

국유헌장삼천조죄(國有憲章三千條罪) 벽암록 제82. 나라에 헌장이 있어 3천의 조목(國有憲章三千條罪)이라 함은 5()의 무리가 3천이며 불효보다 큰 것은 없다. ()은 이 법이며 장()은 이 조(). 선문염송집 제1278. 설두현이 송하되 물음이 일찍이 알지 못한지라/ 답도 도리어 알지 못했다/ 달은 차갑고 바람은 높으며/ 옛 바위에 차가운 노송나무다/ 가히 우습나니 길에서 도인을 만나거든/ 어묵(語默)을 가지고 상대하지 말라 했다/ 손에 백옥의 채찍을 잡고/ 이주(驪珠)를 모두 격쇄했다/ 격쇄하지 않으면/ 하뢰(瑕纇; 결점. )를 더한다/ 나라에 헌장이 있으니(國有憲章)/ 3천 조목의 죄다(三千條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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國恩寺宋高僧傳八 唐韶州今南華寺慧能傳 又捨新興舊宅爲國恩寺焉 (中略)延和元年(712)七月 命弟子於國恩寺建浮圖一所 促令速就 以先天二年(713)八月三日 俄然示疾 異香滿室白虹屬地 飯食訖沐浴更衣 彈指不絶 氣微目瞑全身永謝 禪門拈頌集第一一五則 雪峰了擧此話 至祖遂歸新州國恩寺脫化 師云 走殺者老兒 葉落歸根 來時無口 是新州路子 呵呵大笑云 還有共祖師同出同沒底麽

국은사(國恩寺) 송고승전8. 당소주금남화사혜능전(唐韶州今南華寺慧能傳; 당나라 소주, 지금의 남화사 혜능전). 또 신흥(新興)의 구택을 희사해 국은사(國恩寺)를 만들었다 (중략) 연화 원년(712) 7월 제자에게 명령해 국은사에 부도 한 곳을 세우게 했는데 명령을 재촉해 속히 이루게 했다. 선천 2(713) 83일 갑자기 질환을 보였다. 이상한 향기가 실내에 가득하고 흰 무지개가 땅에 닿았다. 밥 먹기를 마치고 목욕하고 옷을 갈아 입고 손가락 퉁김이 단절되지 않더니 기운이 작아지며 눈을 감고 전신으로 영사(永謝; 영원히 헤어지다. 곧 죽음)했다. 선문염송집 제115칙 설봉료가 이 화()를 들고, 조사가 드디어 신주의 국은사(國恩寺)로 돌아가 탈화(脫化)했다에 이르러 스님이 이르되 이 노아(老兒; 늙은이)를 너무 달리게 했다. 잎이 떨어져 뿌리로 돌아가면 올 때 입이 없다 하니 이는 신주의 노자(路子; . 자는 후철). 하하 대소하고 이르되 도리어 조사와 공히 함께 나오고 함께 잠길 자가 있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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