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역태화선학대사전 1책(ㄱ)

국역태화선학대사전(國譯泰華禪學大辭典) 1책(ㄱ) 1002쪽

태화당 2019. 5. 9. 09:17

】 ①能令促進增生之力 如眼根能生眼識 耳根能生耳識等 一般指六根與六塵相對 ▲元賢廣錄二十九 世俗以根自是根 塵自是塵 特因相遇而起用者也 我佛則謂根本無根 因塵發根 塵本無塵 因根現塵 正如離明暗二塵 更於何處有見 離動靜一塵 更於何處有聽 是根必因塵發明也 根性 根器 祖堂集二十瑞雲寺和尙 是故當知凡聖不隔 根有利鈍

() 능히 촉진하여 증생(增生)하게 하는 힘이니 예컨대() 안근이 능히 안식을 내고 이근이 능히 이식을 내는 등임. 일반으로 6()6()이 상대함을 가리킴. 원현광록29. 세속에선 근()은 스스로 이 근이며 진()은 스스로 이 진이며 특별히 서로 만남으로 인해 용()을 일으키는 것이라 한다. 우리 불타는 곧 이르기를 근()이 본래 근이 없고 진()으로 인해 근을 내며 진()이 본래 진이 없고 근()으로 인해 진을 나타낸다 한다. 바로 명ㆍ암의 2()을 여읠 것 같으면 다시 어느 곳에 견()이 있겠는가. 동정의 1()을 여의면 다시 어느 곳에 청()이 있겠는가. 이 근()은 반드시 진()으로 인해 발명(發明; 환희 나타남)함이다. 근성. 근기. 조당집20 서운사화상. 이런 고로 마땅히 알라, 범성이 격하지 않지만 근()에 이둔(利鈍)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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勤恪勤勉恭謹 五燈會元八羅漢桂琛 初謁雲居雪峰 參訊勤恪

근각(勤恪) 근면하면서 공근(恭謹; 공경하며 삼가다). 오등회원8 라한계침. 처음에 운거와 설봉을 참알했는데 참신(參訊; 참문)하며 근각(勤恪)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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根脚同脚根 卽脚跟 有行步作用 五宗錄三雲門 卻須退步向自己根脚下推尋 看是什麽道理 普燈錄十三聞庵嗣宗 問 如何是道 曰 雨多根脚爛 日盛鬢毛焦

근각(根脚) 각근(脚根)과 같음. 곧 각근(脚跟; 발뒤꿈치). 행보(行步; 보행)의 작용이 있음. 오종록3 운문. 도리어 반드시 퇴보하여 자기의 근각(根脚) 아래를 향해 추심(推尋; 헤아리고 찾음)하면서 이 무슨 도리인지 간()하라. 보등록13 문암사종. 묻되 무엇이 이 도입니까. 가로되 비가 많으면 근각(根脚)이 문드러지고 해가 성하면 빈모(鬢毛; 살쩍)가 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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勤渠猶殷勤 萬善同歸集序 或瞻禮睟容之謹愿 或繞行淨室之勤渠

(勤渠) 은근과 같음. 만선동귀집서. 혹 수용(睟容; 온화하고 자비스런 용모)의 근원(謹愿; 謹愼)을 첨례하고 혹 정실(淨室)의 근거(勤渠)를 요행(繞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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