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根】 ①能令促進增生之力 如眼根能生眼識 耳根能生耳識等 一般指六根與六塵相對 ▲元賢廣錄二十九 世俗以根自是根 塵自是塵 特因相遇而起用者也 我佛則謂根本無根 因塵發根 塵本無塵 因根現塵 正如離明暗二塵 更於何處有見 離動靜一塵 更於何處有聽 是根必因塵發明也 ②根性 根器 ▲祖堂集二十瑞雲寺和尙 是故當知凡聖不隔 根有利鈍
근(根) ①능히 촉진하여 증생(增生)하게 하는 힘이니 예컨대(如) 안근이 능히 안식을 내고 이근이 능히 이식을 내는 등임. 일반으로 6근(根)과 6진(塵)이 상대함을 가리킴. ▲원현광록29. 세속에선 근(根)은 스스로 이 근이며 진(塵)은 스스로 이 진이며 특별히 서로 만남으로 인해 용(用)을 일으키는 것이라 한다. 우리 불타는 곧 이르기를 근(根)이 본래 근이 없고 진(塵)으로 인해 근을 내며 진(塵)이 본래 진이 없고 근(根)으로 인해 진을 나타낸다 한다. 바로 명ㆍ암의 2진(塵)을 여읠 것 같으면 다시 어느 곳에 견(見)이 있겠는가. 동정의 1진(塵)을 여의면 다시 어느 곳에 청(聽)이 있겠는가. 이 근(根)은 반드시 진(塵)으로 인해 발명(發明; 환희 나타남)함이다. ②근성. 근기. ▲조당집20 서운사화상. 이런 고로 마땅히 알라, 범성이 격하지 않지만 근(根)에 이둔(利鈍)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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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勤恪】 勤勉恭謹 ▲五燈會元八羅漢桂琛 初謁雲居雪峰 參訊勤恪
근각(勤恪) 근면하면서 공근(恭謹; 공경하며 삼가다)함. ▲오등회원8 라한계침. 처음에 운거와 설봉을 참알했는데 참신(參訊; 참문)하며 근각(勤恪)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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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根脚】 同脚根 卽脚跟 有行步作用 ▲五宗錄三雲門 卻須退步向自己根脚下推尋 看是什麽道理 ▲普燈錄十三聞庵嗣宗 問 如何是道 曰 雨多根脚爛 日盛鬢毛焦
근각(根脚) 각근(脚根)과 같음. 곧 각근(脚跟; 발뒤꿈치). 행보(行步; 보행)의 작용이 있음. ▲오종록3 운문. 도리어 반드시 퇴보하여 자기의 근각(根脚) 아래를 향해 추심(推尋; 헤아리고 찾음)하면서 이 무슨 도리인지 간(看)하라. ▲보등록13 문암사종. 묻되 무엇이 이 도입니까. 가로되 비가 많으면 근각(根脚)이 문드러지고 해가 성하면 빈모(鬢毛; 살쩍)가 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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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勤渠】 猶殷勤 ▲萬善同歸集序 或瞻禮睟容之謹愿 或繞行淨室之勤渠
근거(勤渠) 은근과 같음. ▲만선동귀집서. 혹 수용(睟容; 온화하고 자비스런 용모)의 근원(謹愿; 謹愼)을 첨례하고 혹 정실(淨室)의 근거(勤渠)를 요행(繞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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