書字
曾有僧問老僧 如何是諸佛出身處 我向伊道 東山水上行 此總是向上拈提時節 此一節脫一十六字 第十九板第二行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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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찍이 어떤 중이 노승(운문)에게 묻되 무엇이 이 제불의 출신처입니까. 내가 그를 향해 말하되 東山이 水上에 行한다 했거니와 이것은 다 이 向上의 拈提하는 시절이니라. 이 一節에 一十六字가 누락했으니 第十九板의 第二行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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名身句身
楞伽經偈云 名身與句身 及字身差別 凡愚所計著 如象溺深泥 解者曰 身者 以依聚爲義 聲名句文 是敎主言音詮表之法 名者 是次第行항列 句者 是次第安布 文者 是次第聯合 聲卽說法之聲 此四皆爲幻法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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릉가경(大乘入楞伽經 七卷 大周 實叉難陀譯. 卷第三) 게에 이르되 名身과 句身/ 및 字身의 차별이여/ 凡愚가 計著하는 바는/ 마치 코끼리가 深泥에 빠짐과 같다. 解者가 가로되 身이란 것은 依聚로써 뜻을 삼으며 聲名과 句文은 이 敎主가 言音으로 詮表(詮은 설명할 전)하는 법이다. 名이란 것은 이 次第行列이며 句란 것은 이 次第安布며 文이란 것은 이 次第聯合이며 聲은 곧 설법의 聲이니 이 넷은 다 幻法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