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자역주 조정사원

석자역주(釋字譯註) 조정사원(祖庭事苑) 卷第二 雪竇瀑泉 31 유두(乳竇) 조불원(祖佛怨) 삼지칠마(三指七馬)

태화당 2019. 9. 4. 07:50

乳竇는 구멍 두. 들창문 두.

四明圖經云 兩峯如乳 相對爲竇 瀑水飛流如雪 亦云雪竇 竇 鑿垣爲空曰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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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명도경에 이르되 兩峯乳房과 같나니 상대하여 (들창문 두)를 이루며 瀑水飛流함이 눈과 같다. 또한 이르되 설두이다. 는 담을 뚫어 공간이 됨을 가로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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祖佛怨

怨當作寃 於袁切 屈也 怨 於願切 恚也 非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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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망할 원. 怨讐 )은 마땅히 (원통할 원)으로 지어야 하나니 於袁切이며 (寃屈). 於願切이며 니 뜻이 아님(과 통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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三指七馬

莊子 以指喩指之非指 不若以非指喩指之非指也 以馬喩馬之非馬 不若以非馬喩馬之非馬也 天地一指也 萬物一馬也 上下彼此 是非之對也 三指七馬 不可偶也 夢身之眞理在斯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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莊子(內篇 齊物論) 손가락으로써 손가락의 손가락 아님에 비유함이 손가락 아님으로써 손가락의 손가락 아님에 비유함만 같지 못하고 말()로써 말의 말 아님에 비유함이 말 아님으로써 말의 말 아님에 비유함만 같지 못하나니 천지는 一指요 만물은 一馬니라 상하와 피차는 시비의 상대이거니와 三指七馬는 가히 짝하지 못함. 夢身의 진리가 여기에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