田厙▶厙는 方言으로 村莊 사.
式夜切 姓也 非義 當作舍 禪錄多作厙 而復誤後學有呼爲田厙奴者 適所以發禪席之大噱갹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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式夜切이며 姓이니 뜻이 아님. 마땅히 舍로 지어야 함. 선록에 많이들 厙로 지어 다시 후학을 그릇되게 함. 田厙奴로 부름이 있는 것은 마침 禪席의 큰 웃음을(噱은 크게 웃을 갹) 발할 所以임(厙는 方言으로 村莊이니 厙字도 또한 옳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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螻蟻▶螻는 땅강아지 루. 蟻는 개미 의.
上音婁 下魚豈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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上은 음이 루며 下는 魚豈切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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象王嚬呻▶嚬은 찡그릴 빈. 呻은 끙끙거릴 신. 신음할 신.
毛詩 傳 頻 急也 申 舒也 謂有勞倦者 以手足胸背左右上下 或急努 或舒展 自解其勞倦 今字從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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毛詩(詩經의 異名. 漢의 毛亨 毛萇이 傳했기 때문에 이르는 말) 傳(經書의 설명 전) 頻은 急이며 申은 舒(천천할 서)이다. 이르자면 勞倦함이 있는 자가 수족과 胸背를 좌우상하(左右上下로 움직임)하되 혹은 급히 애쓰거나 혹은 서서히 펴서 스스로 그 勞倦을 푸는 것임. 지금의 글자는 口를 좇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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師子哮吼▶哮는 으르렁거릴 효. 성낼 효. 부르짖을 효. 吼는 울부짖을 후.
涅槃云 如師子王自知身力 牙齒鋒鋩망 四足據地 安住巖穴 振尾出聲 若有能具如是諸相 當如是則能師子哮吼▶如는 마땅히 知로 지어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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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반경(卷第二十七)에 이르되 마치 사자왕이 스스로 身力을 앎과 같나니 牙齒는 鋒鋩(鋒은 칼끝 봉. 鋩은 서슬 망)이며 四足을 땅에 의거하고 巖穴에 안주하다가 꼬리를 떨치며 소리를 내느니라. 만약 능히 이와 같은 여러 모양을 갖춤이 있다면 마땅히 알라 이러한 즉 능히 사자의 哮吼를 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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