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자역주 조정사원

석자역주(釋字譯註) 조정사원(祖庭事苑) 卷第三 雪竇祖英上 20 태(態)

태화당 2019. 9. 5. 08:58

모습 태. 몸가짐 태.

他代切 姿態美貌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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他代切이니 자태의 아름다운 모양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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垂天

雲垂於天 莊生取以比鵬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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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이 하늘에 드리움임. 莊生(莊子)이 취해서 붕새의 날개에 비유했음(內篇 逍遙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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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숨 쉴 희. 탄식할 희.

於其切 恨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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於其切이니 한탄하는 소리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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悠悠는 멀 유. 한가할 유. 근심할 유. 悠悠는 아주 먼 모양. 매우 한가한 모양.

夷周切 遠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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夷周切이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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菡萏은 연꽃 함. 은 연꽃 봉오리 담.

上戶感切 下徒感切 蓮花欲舒貌


戶感切이며 徒感切이니 연화가 피려는 모양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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萬卉은 일만 만. 많을 만. 는 풀 훼. 많을 훼.

許貴切 草之總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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許貴切이니 풀의 총명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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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므릴 축. 찌푸릴 축.

子六切 迫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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子六切이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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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름 추. 쭈그러질 추.

側救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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側救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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讎敵는 비교해 바로잡을 수. 원수 수. 대답할 수.

當作酬敵 謂遠赴酬問 敵應群機 讎 寃也 非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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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땅히 酬敵으로 지어야 하나니 이르자면 멀리서 酬問(는 대답할 수)에 다다라 群機敵應함임. (과 통함)이니 뜻이 아님(는 대답이니 또한 可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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寒山老

天台寒山子 本無氏族 始豊縣西七十里 有寒闇二巖子嘗居寒巖中 故以名焉 容貌枯 布擩零落 以樺皮爲冠 曳大木屐 時來國淸寺 就拾得取菜滓食之 或廊下徐行 或時叫噪 寺僧以杖逐之 飜身撫掌大笑 雖出言如狂 而有意趣로 의심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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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태의 한산자는 본디 氏族이 없다. 始豊縣 서쪽 칠십 리에 闇 二巖이 있는데 한산자가 늘 寒巖 중에 거처했으므로 고로 이름한다. 용모가 枯悴(는 파리할 췌)했고 布衣零落(떨어져 너덜거림)을 버텼다(는 버틸 유). 樺皮(자작나무 껍질)로 갓을 만들고 큰 나막신을 끌었으며 때로 국청사에 와서 습득에게 나아가 菜滓(는 찌꺼기 재)를 취해 그것을 먹었다. 혹은 廊下에서 徐行하며 혹은 때로 叫噪(는 떠들 조)했는데 寺僧이 지팡이로써 그를 쫓아내면 몸을 돌려 撫掌(는 두드릴 무니 곧 拍掌)하면서 크게 웃었다. 비록 나오는 말이 미친 것 같았지만 意趣가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