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역태화선학대사전 1책(ㄱ)

국역태화선학대사전(國譯泰華禪學大辭典) 1책(ㄱ) 1042쪽

태화당 2019. 5. 9. 15:02

金口爲尊稱佛口之用語 卽强調佛陀親自說敎之亳無過誤 且饒益有情 故稱金口說 金口說法 金口所說等 又如來之身相 爲黃金色 故其口舌謂之金口 又如來之口舌如金剛堅固不壞 故謂之金口 止觀輔行傳弘決一之一 金口者 此是如來黃金色身口業所記 禪門拈頌集第五則 保寧勇頌 拈花我佛在靈山 迦葉頭陁忽破顔 金口密言親付囑 不唯天上與人間 天如惟則語錄二 敎主遮那金口所說 普賢願王菩薩所說 文殊大智菩薩所說

금구(金口) 부처의 입을 존칭하는 용어가 됨. 불타가 친히 스스로 설교하면서 터럭만큼의 과오가 없음을 강조함이며 또 유정을 요익하는지라 고로 호칭이 금구설ㆍ금구설법ㆍ금구소설 등임. 또 여래의 신상이 황금색이 되는지라 고로 그 입과 혀를 얼러 금구라 함. 또 여래의 입과 혀는 금강과 같이 견고하여 파괴되지 않으므로 고로 그것을 일러 금구라 함. 지관보행전홍결11. 금구란 것은 이것은 이 여래의 황금색신과 구업을 표기한 것이다. 선문염송집 제5. 보녕용이 송하되 염화하며 우리 불타가 영산에 계시는데/ 가섭두타가 홀연히 파안했다/ 금구(金口)의 비밀스런 말을 친히 부촉하시니/ 천상과 인간 뿐만이 아니다. 천여유칙어록2. 교주 자나(遮那)가 금구(金口)로 설한 바며 보현원왕보살이 설한 바며 문수대지보살이 설한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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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口木舌漢比喩口木訥而不擅辭令的人 金口木舌 指古代的木鐸 古代宣佈政敎法令時 巡行振鳴以引起衆人注意 虛堂語錄九 次日上堂 秋風吹曉露 秋雨送秋炎 祖師門下客 無處不咨參 前程忽撞著箇金口木舌漢 又作麽生

금구목설한(金口木舌漢) 입이 목눌(木訥)이라 사령을 천단(擅斷)하지 않는 사람에 비유함. 금구목설은 고대의 목탁을 가리킴. 고대에 정교(政敎)의 법령을 선포할 때 순행하면서 진명(振鳴)하여 중인의 주의를 인기(引起)하였음. 허당어록9. 다음날 상당했다. 추풍은 효로(曉露; 새벽 이슬)에 불고 추우는 추염(秋炎)을 보내나니 조사의 문하객은 자참(咨參)하지 아니할 곳이 없다. 앞 노정에 홀연히 금구목설한(金口木舌漢)을 당착(撞著)한다면 또 어떻게 하겠는가.


金圈同金剛圈 圓悟語錄六 指法座云 借雍熙寶座 提楊岐金圈 直下現成 分明薦取 還委悉麽 圓悟語錄二十 不施栗棘金圈 不愛起模畫樣

금권(金圈) 금강권과 같음. 원오어록6. 법좌를 가리키며 이르되 옹희(雍熙)의 보좌를 빌려 양기의 금권(金圈)을 제기하나니 직하에 현성했으니 분명히 천취하라. 도리어 위실(委悉; 확실히 알다)하겠는가. 원오어록20. 율극(栗棘)과 금권(金圈)을 베풀지 않으며 기모화양(起模畫樣)을 좋아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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