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역태화선학대사전 10책(ㅎ)

국역태화선학대사전(國譯泰華禪學大辭典) 10책(ㅎ) 88쪽

태화당 2019. 12. 26. 10:22

咸傑(1118-1186) 宋代楊岐派僧 福建福淸人 俗姓鄭 號密菴(密庵) 自幼穎悟 出家爲僧 遍參知識 後至衢州(浙江)明果庵 參應庵曇華 得大悟 受印可 出世衢州烏巨庵 次遷祥符建康蔣山華藏 未幾詔住徑山靈隱 晩居天童 淳熙十三年示寂 享壽六十九 臘五十二 著有密菴和尙語錄一卷 [續傳燈錄三十四 釋氏稽古略四 明高僧傳八]

함걸(咸傑) (1118-1186) 송대 양기파승. 복건 복청 사람이며 속성(俗姓)은 정()이며 호가 밀암(密菴; 密庵). 어릴 적부터 영오(穎悟)하더니 출가하여 승인이 되었고 지식(知識)을 두루 참알(參謁)했음. 후에 구주(衢州; 절강) 명과암(明果庵)에 이르러 응암담화(應庵曇華)를 참알하여 대오를 얻었고 인가(印可)를 받았음. 구주(衢州) 오거암(烏巨庵)에서 출세했고 다음으로 상부(祥符)ㆍ건강(建康)ㆍ장산(蔣山)ㆍ화장(華藏)으로 옮겼으며 얼마 되지 않아 조칙(詔勅)으로 경산영은(徑山靈隱)에 주지(住持)했으며 만년(晩年)에 천동(天童)에 거주했음. 순희(淳熙) 13년에 시적했으니 향수(享壽; 享年)69며 납()52. 저서에 밀암화상어록(密菴和尙語錄) 1권이 있음 [속전등록34. 석씨계고략4. 명고승전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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咸啓五代吳越僧 洞山良价法嗣 住蘇州寶華山 後移明州天童 [五燈會元十三 傳燈錄十七]

함계(咸啓) 오대 오월승. 동산양개의 법사며 소주 보화산에 거주하다가 후에 명주 천동으로 옮겼음 [오등회원13. 전등록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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函谷關略稱函谷 在今河南省新安縣東的關門 從容錄第十九則 孟甞君入秦爲相 人或說王 孟甞君賢 又齊族也 今相秦必先齊而後秦 秦其危矣 王囚君欲殺 君因幸姬求解 姬曰 妾願得君狐白裘 此時裘已獻王 下客能爲狗盜者 取裘獻姬 君得出 夜半至函谷關 關法鷄鳴而出客 下客憑諼善爲鷄鳴 群鷄皆鳴 君脫秦難 晦臺元鏡語錄 到來函谷愁中月 歸去磻溪夢裏山

함곡관(函谷關) 약칭이 함곡이니 지금의 하남성 신안현 동쪽에 있는 관문. 종용록 제19. 맹상군(孟甞君)이 입진(入秦)해 재상이 되었다. 어떤 사람이 혹 왕에게 말하기를 맹상군은 현명하며 또 제족(齊族)입니다. 지금 진()을 다스리면서 반드시 제()를 우선하고 진을 뒤로 하니 진이 그 위험할 것입니다. 왕이 군(; 맹상군)을 가두어 죽이려 했다. 군이 행희(幸姬)를 인유하여 해결을 구하자 행희가 가로되 첩은 군()의 호백구(狐白裘)를 얻기를 원합니다. 이때 갖옷()은 이미 왕에게 헌납했었다. 하객(下客)에 구도(狗盜)에 능한 자가 갖옷을 취해 행희에게 바쳐서 군이 탈출함을 얻었다. 야반에 함곡관(函谷關)에 이르렀는데 관법(關法)에 닭이 울어야 객을 내보냈다. 하객(下客)인 빙훤(憑諼)이 닭울음을 잘했는데 뭇 닭이 다 울어 군이 진난(秦難)에서 벗어났다. 회대원경어록. 함곡(函谷)에 도래하니 수심(愁心) 중의 달이며 반계(磻溪)로 돌아가니 꿈속의 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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函關函谷關 五燈全書七十九芥子彌 要知閫外將軍令 塞斷函關只一丸

함관(函關) 함곡관. 오등전서79 개자미. 곤외(閫外)의 장군령(將軍令)을 알고자 한다면 함관(函關)을 색단(塞斷)함에 단지 1()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