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역태화선학대사전 10책(ㅎ)

국역태화선학대사전(國譯泰華禪學大辭典) 10책(ㅎ) 328쪽

태화당 2019. 12. 28. 08:34

現喩涅槃經二十九說八種喩法之一 以現前事爲喩也 如說衆生心性 猶如獼猴 宗鏡錄三 大涅槃經云 (中略)衆生心性 猶如獼猴 獼猴之性 捨一取一 衆生心性 亦復如是 取著色聲香味觸法 無暫住時 是名現喩

현유(現喩) 열반경29에 설한 8종 유법(喩法)의 하나. 현전사(現前事)로 비유함이니 예컨대() 중생의 심성(心性)은 마치 미후(獼猴; 원숭이)와 같다고 설함. 종경록3. 대열반경에 이르되 (중략) 중생의 심성은 마치 미후(獼猴)와 같나니 미후의 성질은 하나를 버리고 하나를 취한다. 중생의 심성도 또한 다시 이와 같아서 색ㆍ성ㆍ향ㆍ미ㆍ촉ㆍ법을 취착(取著)하되 잠시도 머물 때가 없다. 이 이름이 현유(現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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玄猷幽玄之道 猷 道也 禪林疏語考證一 同歸悟刹 共暢玄猷

현유(玄猷) 유현(幽玄)한 도니 유()는 도임. 선림소어고증1. 오찰(悟刹)에 동귀(同歸)하여 현유(玄猷)를 공창(共暢)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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玄應(910-975) 五代僧 俗姓吳 晉江(今福建泉州)人 幼出家 後參白龍道希(嗣玄沙師備) 而嗣其法 歸隱泉州靑陽山二十餘年 開寶三年(970) 漳州刺史陳文顥創報劬院 請師開法 八年(975) 書偈而寂 諡定慧禪師 [五燈會元八 傳燈錄二十四]

현응(玄應) (910-975) 오대승. 속성은 오며 진강(지금의 복건 천주) 사람. 어릴 적에 출가했고 후에 백룡도희(白龍道希; 현사사비를 이었음)를 참해 그의 법을 이었음. 천주 청양산에 귀은(歸隱)하기 20여 년이었음. 개보 3(970) 장주자사 진문호가 보구원을 창건하고 스님에게 개법을 청했음. 8(975) 게를 서사하고 적()했으며 시호는 정혜선사 [오등회원8. 전등록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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玄義幽玄之義理 深妙之義理 五燈會元三南泉普願 初習相部舊章 究毘尼篇聚 次遊諸講肆 歷聽楞伽 華嚴 入中百門觀 精練玄義

현의(玄義) 유현(幽玄)한 의리. 심묘한 의리. 오등회원3 남천보원. 처음은 상부(相部)의 구장(舊章)을 학습하고 비니(毘尼)의 편취(篇聚)를 연구했다. 다음으로 여러 강사(講肆)에 노닐면서 릉가ㆍ화엄을 역청(歷聽)했고 중백문관(中百門觀)에 들어가 현의(玄義)를 정련(精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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顯益現得佛菩薩之利益也 宗鏡錄六十一 法應則冥益 應應則顯益

현익(顯益) 현재 불보살의 이익을 얻음임. 종경록61. 법응(法應)은 곧 명익(冥益)이며 응응(應應)은 곧 현익(顯益)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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賢人法華經玄義八 賢名賢能亦名賢善 善故有德能故有智 智德具足故稱賢人 祖庭事苑三 溫伯雪 南國賢人也

현인(賢人) 법화경현의8. ()은 이름이 현능(賢能)이며 또 이름이 현선(賢善)이다. ()한 고로 덕()이 있고 능()한 고로 지()가 있다. 지덕(智德)을 구족한 고로 명칭이 현인(賢人)이다. 조정사원3. 온백설은 남국의 현인(賢人)이다.